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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우리는 작은 가게에서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 저   자박진숙
    • 출판사사계절
    • 출판연도2017
    • 대   상청소년
    • 추천일2018-6-12
    • 추천인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노병희
    • 분   류[청소년] 사회
    • 추   천43 추천하기
    • 주   제비대졸 청소년과 청년들의 일과 삶
  • 책소개 마포구 성산동의 성미산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도시락 배달 가게 ‘소풍 가는 고양이’는 사회적 기업으로 1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 어른이 함께하는 일터이다. 대학에 가지 않은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비대졸자’를 채용하고 있는데 회사 소유권을 공유하고 책임과 권한, 이윤을 나누는 ‘청(소)년 주식 소유제’로 운영된다. 이 책은 이들이 직접 음식 장사를 하며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비대졸자들의 삶은 녹록지 않다. 학벌 위주의 대졸자 주류 사회에서 비대졸자들은 공정한 기회를 얻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저임금 단순노동에 시달리는 질 낮은 일자리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에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한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와 지원은 거의 없다. 이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것이 ‘소풍 가는 고양이’인데,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대표 중의 한 명이다. 이 책이 큰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도 청소년과 청년의 심각한 노동이나 직업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소소한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비대졸자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부족했던 청소년과 청년들이 좌충우돌, 실수 연발 속에서 서로 문제를 해결하고 배워가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에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할 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