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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786
  • 이토록 사소한 말 걸기
  • 저 자 : 달의 뒤편
  • 출판사 : 단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유진
  • 추천일 : 2018-4-4
  • 조 회 : 324
남춘천여중의 글 쓰는 동아리 ‘달의 뒤편’ 학생들의 글과 사진이 담긴 책이다. 한창 호기심도 많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을 요즘 중학생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쓴 글은 소박한 사진들과 어우러져 따뜻함이 묻어난다. 1부 나에게 말 걸기는 자신의 모습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하였고, 2부 사물에 말 걸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해, 3부 내일에 말 걸기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딩들만의 소통하고 싶은 소망과 감성이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화창 형식으로 표현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적은 에필로그에서는 재기발랄한 생각들과 희망사항이 드러나기도 한다. ‘달의 뒤편’ 회원들은 질풍노도의 시기답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세상에 내어놓았을 때 생기는 기쁨들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책 한 권을 만들기까지 힘든 과정이었겠지만 무엇보다 보람된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시간들이 떠올려져 흐뭇했다.
1785
  • 열일곱의 맛 철학
  • 저 자 : 정수임
  • 출판사 : 북멘토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오유능
  • 추천일 : 2018-4-4
  • 조 회 : 358
먹다 : [동사] 1. 음식 따위를 입을 통하여 배 속에 들여보내다. ‘먹는다’는 행위에 단순히 사전적 의미만을 부여하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먹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인간에게 주어진 평생의 고민거리이자 가장 원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이다. 학생들에게 그날 하루의 최대 관심사이자 활력소가 되어 주는 것, 직장인들에게는 업무보다도 더 고민스럽고 신중한 것, 그것은 점심 메뉴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일상적인 음식과 비일상적인 철학의 조합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사실, 철학은 일상과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열일곱의 맛 철학」은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을 ‘풍미’라는 소년의 블로그에 연재하는 형식을 통해 길거리, 편의점, 집밥과 배달음식 등 친근한 음식에 철학을 곁들여 맛있게 설명해준다. 이 책은 붕어빵이 왜 하필 붕어인지, 솜사탕은 왜 먹기 전이 더 행복한지, 매운 떡볶이를 먹으며 땀을 쪽 빼면 왜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등등 우리 주변에 있는 음식에 대해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며 철학적 내용을 더한 책으로, 독자들에게 공감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연신 고개를 주억거리게 만든다. 먹는 건 보기만 해도 행복한데 철학은 듣기만 해도 겁이 나는 친구들이 있다면, 「열일곱의 맛 철학」을 자신 있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을 마음껏 씹고, 뜯고, 맛보고 또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1784
  • 수상한 식당
  • 저 자 : 박현숙
  • 출판사 : 북멘토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 김지선
  • 추천일 : 2018-3-27
  • 조 회 : 418
이 책은 우리 사회 속 ‘수상한’ 사건들의 병폐를 사춘기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보고, 그들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작품이다. 먹을 것이 많지 않았던 시절을 지나 먹을 것이 넘쳐나는 지금, 우리들은 어디에서든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있을까? 절대 미각, 절대 후각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여진이는 요리사가 꿈이다. 초밥과 우동으로 유명한 ‘금보일식’ 식당의 아들이면서 같은 반 친구인 기훈이의 권유로 여진이는 방학동안 그 곳에서 요리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갖게 된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와 신선함을 잃은 냉동식품 등이 숨겨져 있는 창고, ‘양심’과 ‘정직’을 잃은 요리사 기훈이의 아버지 모습을 보고 여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다. 아빠가 최고의 요리사라고 믿는 친구 기훈이가 상처받지 않으면서도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요리사의 초심을 일깨워 주는 대담한 계획을 세워 친구들과 함께 어른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자신의 꿈을 사랑하는 여진이를 통해 비양심적이고,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가는 어른들의 태도를 반성하게 한다. 풍요로움 속에서도 어느 때보다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는 요즘, 요리사라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덕목 그리고 우리 삶의 기본이 되어야 할 ‘양심’과 ‘정직’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주는 이야기이다.
1783
  • 거실공부의 마법
  • 저 자 : 오가와 다이스케
  • 출판사 : 키스톤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 김하경
  • 추천일 : 2018-03-27
  • 조 회 : 388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을 것이다. 저자는 거실에 도감, 지도, 사전을 놓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따로 만들어 주는 것보다 왜 거실일까? 아이가 지식을 흡수하는 최적의 타이밍은 지적 호기심이 안테나를 세웠을 때이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 도감, 지도, 사전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 하필이면 도감, 지도, 사전일까? 도감은 볼수록 호기심이 커지고 정보가 입력되는 효과가 있고, 지도는 아이의 세계관을 확장시켜주며, 사전은 말을 이해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도구를 동시에 활용하면 아이의 공부머리는 다채롭고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는 법, 말 건네기 방법 등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거실 서재를 고민하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또한, 책 육아 전문가가 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세심하게 고른 170여개의 추천 도서 리스트가 실려 있어 거실에 어떤 책들을 가져다 놓으면 좋을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1782
  • 더 브레인
  • 저 자 : 데이비드 이글먼
  • 출판사 : 해나무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윤아
  • 추천일 : 2018-03-27
  • 조 회 : 351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지구상의 모든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옛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면 정답일까? 그렇다면 같은 인간인 갓난아이와 어른의 행동양상은 왜 다를까? 평소에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지나쳤던 삶의 질서들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긴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뇌과학자로, ‘나란 사람은 무엇인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실존하는지’, ‘내가 나를 어떻게 조정하는지’ 등과 같은 원초적인 궁금증들에 대한 해답을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명쾌하게 서술해나간다. 위에서 던졌던 질문 또한 신경학적으로 보면,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들의 뇌와 다르게 유전자들의 체계가 불완전하게 태어나기 때문이라고 답할 수 있다. 곰의 동면 욕망, 파리의 도피 반사 등 고정적으로 배선되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동물들과 다르게 인간은 숨쉬기, 울기 등의 일부 고정 배선을 제외한 세부적인 배선도는 미리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태어난다. 대신에 유전자들은 매우 개략적인 방향들만 정해진 채, 경험을 통해서 배선의 나머지 측면들을 미세 조정한다. 갓 태어난 인간의 뇌세포들은 거의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점차 성숙해지는 동안 뇌세포들은 서로 연결되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제거되면서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나간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곁들어 뇌과학의 전문지식을 쉽게 풀이하며 소개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자의 세심한 설명을 따라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보면,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놀라운 삶의 진실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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