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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818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원제: 후루이치군, 사회학을 다시 공부하세요)은 사회학을 전공하였지만, 사회 학자로 비판을 받고 있는 저자가 일본의 12명의 사회학자를 만나 “사회학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사회학이 무엇인지 새롭게 알아가는 모습을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책은 12명의 사회학자와 대담을 통해서 각기 다른 관점에서 사회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저자는 초반에 각 영역의 거장들에게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비슷한 연배의 학자들과의 대담에서는 좀 더 편하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이끌어낸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을 생각하면 책의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책의 서명이나 표지는 사회학 책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을 정도의 디자인과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12명의 사회학자와 대담 형식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살아 있는 지식을 듣는 기분이 든다. 최근까지 인문학에 대한 열풍으로 많은 인문학 관련 책이 출판되었지만, 이제는 인문학을 넘어 사회학을 공부해야 한다. 주제가 사회학이라서 딱딱하고 재미없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 책이 사회학을 공부하는데 사회학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817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 문지현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상담을 통해 무기력에 빠진 십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책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로 마음 처방전을 내렸다. 무기력에 빠진 사람은 투명 코끼리에 납작 깔려 있는 셈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무기력 코끼리가 삶에 들어왔을 때 삶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말고 극복해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이 책은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무기력에 대해 이해하기’로 무기력이 무엇이고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게으름과 무기력의 차이, 그리고 무기력을 이기는 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부는 ‘무기력이 오는 이유’로 걱정, 불안과 같은 겉마음, 낮은 자존감, 주변의 환경, 그리고 계속된 실패의 경험에서 무기력 증상이 생김을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3부는 ‘무기력 코끼리와 헤어지는 10가지 방법’으로 제일 먼저 나의 무기력함을 깨닫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소개되어 있다. 4부는 3부의 내용을 실전 편으로 구성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쉬고 싶은 마음을 느낀다. 십대들은 아직 마음이 성숙하지 않아 더 상처를 쉽게 받아 무기력 코끼리에 쉽게 깔릴 위험에 처한다. 잠시 쉬고 나면 괜찮아지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자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무기력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나를 누르고 있는 것이 커다란 무기력 코끼리가 아닌지 빨리 깨닫는 순간 십대들의 찬란함은 더욱 빛날 것이다. 지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십대가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1816
  • 눈, 새로운 발견
  • 저 자 : 김융희 외
  • 출판사 : 궁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형
  • 추천일 : 2018-5-30
  • 조 회 : 263
‘보다(SEE)’라는 동사는 ‘보다’라는 뜻과 함께 ‘알다’라는 의미도 있다. 철학용어로는 에이도스(eidos)로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 모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안다는 것은 인식하는 것이며, 눈으로 본다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과 함께 사물을 형상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인식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매우 다르다. 아마존 북부에 사는 조에족은 턱을 뚫어 ‘뽀뚜루’라는 나무 막대를 끼워 넣고, 태국 고산족인 카렌족 여자들은 목에 고리를 둘러 인위적으로 목의 길이를 늘이는데 이는 그들에게 긴 목이 아름다움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다움의 기준조차 절대적이지 않다. 눈에 보이는 선과 악이 분명한 세상은 없으며, 내 마음 상태에 따라 보이는 상황이 다르게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은 무한한 창의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다른 부분을 보며, 다른 것을 상상한다. 오이디푸스가 자기 눈을 스스로 찌르고 방랑자가 된 것은 보는 것이 온전한 진리가 아님을 깨달은 그의 선택이었고 ‘눈으로 보는 것을 전부 믿지 마라’라는 자책이었다. 청소년들이 나답게,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 남의 시각을 무시할 필요는 없지만 남의 시각에 절대적인 지배를 당해서도 안 된다. 또한 헬렌켈러가 시각과 청각을 제외한 감각으로 세상을 상상하고 인식했듯이 눈으로 보는 그 이상의 모든 감각으로 세상을 긍정적이고 다양성 있게 바라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끊임없이 상상하고,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찾아보길 바란다.
1815
  •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
  • 저 자 : 박상곤
  • 출판사 : 다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장주택
  • 추천일 : 2018-5-30
  • 조 회 : 263
2009년은 신종플루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로 백신이 없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186명이 메르스라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걸렸고 그 결과 36명이 사망했다. 이는 한 사람이 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후 시작된 사태로, 학교들은 휴교하고 병원,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이용자들의 체온을 체크하면서, 온 국민은 전염병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이 책은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란 주제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알려주고, 바이러스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바이러스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14세기에 유럽에는 흑사병이 퍼졌고,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역사 속 에서는 정복자들이 천연두를 생화학 무기로 사용함으로써 95%의 원주민들을 사망하게 했다. 이 외에도 단기간에 2500만 명을 사망시킨 최악의 콜레라, 문둥병으로 알려진 한센 병 등은 과거에 발생했던 전염병들이다. 오늘날은 의학의 발달로 바이러스가 줄었을까? 바이러스는 변신의 귀재이다. 몇 년간의 연구를 통해 백신을 만들어도 바이러스의 변이 때문에 또 다른 부작용이 우려되어 사용조차 못하기도 한다.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해도 우리는 독감에 걸린다. 가벼운 감기부터 중증까지,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 그리고 새롭게 발생되는 바이러스 전염병에 우리는 속수무책일 때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잘 이겨내고 있다. 질병을 이기는 생활습관 즉, 잘 자고, 잘 쉬고, 잘 먹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길이다.
1814
  • 마흔다섯 미선 씨
  • 저 자 : 윤이재
  • 출판사 : 꿈의지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윤선경
  • 추천일 : 2018-5-23
  • 조 회 : 348
소설 속, 미선 씨는 17살 딸, 15살 아들, 남편과 오순도순 살아가는 마흔다섯 살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에게 찾아 온 실업으로 평온하던 가정은 파경에 이르게 되고, 남겨진 두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현실에 놓인 사십대 여성의 평범한 이야기다. ‘오락가락 흔들리는 삶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 마흔다섯 즈음이 되면 가능할 줄 알았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망상이었다. 온몸을 내던져 부딪치고 깨지며 바동거렸지만 미선 씨는 여전히 안개 자욱한 길 위에 서 있는 것 만 같았다. 그 어떤 것도,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본문 178p.) 우리의 미선 씨는 담담하게 자신 앞에 놓인 삶을 살아간다. 이제 겨우 인생의 반환점, 변한 것이 있다면 육체 뿐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남루하지 않은 삶을 살 것 이라고, 상황과 조건에 떠밀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한다. 마흔다섯 미선 씨는 어쩌면 당신의 언니, 당신의 동생, 당신의 친구, 어쩌면 당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너무 우울하기만 했다면 혹은, 지나치게 밝았다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을 수 도 있을 것이다. 인생이라는 초행길에서 부딪히게 되는 시련과 고통에 너무 힘겨워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40대가 될, 그리고 지금의 40대, 또는 40대를 지나온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위안을 받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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