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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806
  • SF 크로스 미래과학
  • 저 자 : 김보영 외
  • 출판사 : 우리학교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한은경
  • 추천일 : 2018-5-7
  • 조 회 : 185
과학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앞으로 세상이 어떤 식으로 변해갈지 예측하기 힘든 시대가 왔다. 그런 면에서 SF라는 장르는 상상력을 자극해 우리 생활 속의 여러 가지 변화를 예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SF크로스 미래과학’은 마치 SF 소설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인공지능의 기술을 이야기로서 실감나게 들려준다. 자동주행 자동차에 적응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라든지, 치매에 걸렸지만 인공지능 머리띠를 통해 잊어버린 기억을 반복적으로 떠올려주는 모습, 교통상황을 인공지능이 관리하자 매우 원활해진 교통상황 등 우리가 겪고 있는 약간의 불편함들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해소되는 긍정적인 면들을 흥미롭게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근육 발명을 통한 수명 연장과 그로 인한 다른 문제점들, 인터넷망을 인공지능이 통제하자 망하게 된 IT회사 이야기, 부부가 아기의 유전자를 편집, 조정해서 출산하는 모습 등 무조건 편리해서 좋다고 하기에는 약간 망설여질 수 있는 부분들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이론적으로나 지식적으로만 접하던 인공지능을 이야기로 쉽고 친근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재미있게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1805
  • 검사내전
  • 저 자 : 김웅
  • 출판사 : 부키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박현모
  • 추천일 : 2018-5-7
  • 조 회 : 184
얼마 전 검사외전이란 영화를 보았다. 영화 속의 검사는 야비하고 교활했다. 이 책 ‘검사내전(영화에서 제목을 따온 듯)’에 등장하는 검사는 검사외전의 검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저자 김웅의 표현을 빌자면 영화 속에 존재하는 검사와 현실 속의 검사 사이에는 ‘항공모함 서너 개는 교행할 수 있을’ 만한 간격이 존재한다고 표현한다. 일반인에게 있어서 검사란 어떤 존재인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사람(?), 저자 김웅은 스스로를 ‘생활형’ 검사라 표현한다. 사람 사는 세상 어디에 ‘생활형’ 아닌 직업이 있던가? 물려받은 유산이 많아 직장생활은 그저 ‘취미’이거나 ‘직업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럼에도 ‘생활형’ 검사라는 표현이 거슬리지 않는 것은 그만큼 검사라는 직업이 일반인에겐 특수한 직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작가 김웅에게 있어서 검사라는 직업은 생계를 위해 다녀야 할 직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왜곡(?)된 검사들과 만나고 정치검사들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을 경험한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소개된 검사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접하며 다소 생소함 마저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법’과 ‘법 시스템’이 갖고 있는 맹점과 그 맹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쉽게 감정이입이 되어 같이 분노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김웅 검사는 일반인이 의도하지 않게 사법 시스템과 만나게 되는 안타까움을 사례를 통해 경계한다. 또한 법이 갖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문제점을 제시함으로써 독자에게 사법 시스템의 쟁점을 함께 고민하게 한다. 글 속에서 만나는 김웅 검사의 해박하고 화려한 문장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1804
  • 나는 나의 주인
  • 저 자 : 채인선
  • 출판사 : 토토북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 추천일 : 2018-5-8
  • 조 회 : 210
어른의 자존감을 다룬 책은 서점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베스트셀러로도 나오지만, 아이들의 자존감을 다룬 책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은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자존감’은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다루는 것이며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나를 돌보는 연습이나 교육을 통해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본연의 ‘나’에 집중하여, 나를 알고, 나를 지키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나의 주인이므로 나를 다치지 않게 조심히 지켜야 하고, 내 몸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들어서 아플 때는 나를 잘 돌봐야 하고, 마음이 하는 말도 잘 알아들어서 나에게 칭찬을 하기도 하고, 용기를 붇돋아 주기도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은 변덕쟁이라 화가 나기도, 겁이 나기도, 슬퍼지기도 하며, 그럴 때에 나는 내 기분을 나아지게 할 책임이 있고, 어떻게 해야 내 기분이 나아지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또 나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못하는지 알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누가 내 몸을 다치게 하면 “싫어요”, 누가 내 마음을 상하게 하면 “하지 마세요”, 누가 내 물건을 던지거나 가져가려고 하면 “안돼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자존감에서 비롯되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은 책에 나와 있는 구절인 ‘주인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주인은 소중하게 보살펴 주는 사람입니다. 주인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새나 숲에 있는 나무들처럼 자기 스스로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짧게라도 나는 나의 주인이므로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으면 한다
1803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상처와 좌절들을 경험하며 나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할 때가 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상처로 인하여 나 자신을 들여다보기보다는 무작정 타인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려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진정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마음칼럼니스트이자 치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안내자를 자청하며 ‘자기이해’가 자기사랑의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타고난 성격과 욕구를 깨닫고 자신의 감각, 개성, 그리고 약점과 부끄러운 부분을 이해하며 자기 한계를 아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놓인 여러 사람들의 사연들을 들려주고 각각이 처한 상황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준다. 나를 이해하기, 비난 금지, 한계 알기, 선택하고 감당하기, 틀에서 벗어나기 등의 챕터와 챕터별로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이 포함되어 있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와 관련하여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또 타인에 대한 원망 등으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나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1802
  • 마음
  • 저 자 : 나쓰메 소세키
  • 출판사 : 잇북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하상
  • 추천일 : 2018-5-1
  • 조 회 : 200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몇 년 전까지 일본의 1,000엔 지폐에 그의 얼굴이 그려져 있을 정도이다. 또한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중·고등학교 시절에 나쓰메 소세키에 대해 배우고 그의 작품을 직접 읽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마음」을 비롯해서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같은 소설이 그의 대표작이다. 그 중 「마음」은 소세키의 전 작품 중에서는 물론이고 일본 근대 문학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연구되고 일반인에게도 가장 많이 읽힌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또한 그것만으로도 20세기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 충분하여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마음」의 등장인물인 ‘선생님’의 말 가운데 “나는 지금보다 더 외로울 미래의 나를 견디기보다 외로운 현재의 나를 견뎌내고 싶은 겁니다. 자유와 자립과 자아로 가득한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모두 그 대가로서 이 고독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될 겁니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이 작품의 주제인 ‘에고이즘’에 대한 작가의 주제관을 함축하고 있는 문장으로, 고독하고 외로운 현대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구절로서 오래도록 널리 사랑받고 또 인용되고 있다. 다른 사람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내 것 조차도 헤아리기 어렵고 다스리기 어려운 것, 바로 사람 마음일 것이다. ‘한 길 사람 속’을 이해해보려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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