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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740
  • 나를 모르는 나에게
  • 저 자 : 하유진
  • 출판사 : 책세상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발안도서관 박상미
  • 추천일 : 2017-12-05
  • 조 회 : 322
‘종이컵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과연 몇 개나 대답할 자신이 있는가? ‘화분’, ‘국자’, ‘저금통’ 이런 쉬운 답변들 외에 점점 더 창의적 답변들이 몇 개나 이어질지 모른다. ‘시력 검사 할 때 한쪽 눈 가리는 도구’, ‘귀마개’ 등등. 놀라지 마라, 종이컵 하나를 가지고 팔십여 가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백 원도 안 되는 종이컵의 용도를 이토록 다양하게 알 수 있는 힘은, 단지 오래 자세히 보았을 뿐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자신을 자세히 보는가 묻는다. 자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는 노력, 자신만의 가능성이 무엇인지 보려는 노력을. 이 책은 교육과정에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지 못한 우리 청춘들이 무엇보다 나 자신으로 나답게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알아야 한다고 하는 저자의 의도에 맞춰, 1부 나를 이해하는 시간, 2부 나를 위해주는 시간, 3부 나를 도약하는 시간, 이렇게 총 3부 15교시로 구성되었다. 저자 ‘하유진’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가르치고 상담해 온 심리학자로, 오랫동안 청춘들과 친구처럼 고민을 나눠온 경험을 토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례는 자신이 정작 무엇을 원하는지도 혼란스러워하는 청춘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마치 워크북처럼 매 교시 친절한 설명과 함께 하는 활동지는 ‘한 단어로 자신을 표현하기’, ‘MBTI 성격유형 검사의 의미’, ‘지금의 나의 모습, 미래의 나의 모습’ 등을 실험하면서 어느새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답에 한 발짝 다가가게 한다. 청춘들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이 어린아이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어른으로 살아야 하는 현실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크고, 한결같이 잘하고 싶기 때문에 고민한다. 청춘은 이런 마음을 안고 머리가 깨지도록 고민하면서 성장해야 하는 시기인건 분명하기에 이 책이 그들의 현실을 도와줄 충분한 도구가 되리라 본다. “넌 도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 들었던 이 질문에 대한 멋진 답을 향하여.
1739
  • 느링느링 해피엔딩
  • 저 자 : 볼프 퀴퍼
  • 출판사 : 북라이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도립과천도서관 홍영미
  • 추천일 : 2017-12-05
  • 조 회 : 242
어느 날 아이가 백만 분의 시간을 오롯이 나와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 한다면 엄마는, 아빠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성공 가도를 걷던 이 책의 저자인 니나의 아빠 볼프 퀴퍼는 가족과 함께 하는 ‘백만 분의 시간’의 여행을 하게 된다. ‘인지능력 및 특정 행동발달’ 장애의 증상을 보이는 딸 니나를 위한 아빠의 선택이었다. ‘시간은 그 전부터 이미 우리의 것이고 우리의 인생이 곧 시간이다. 그 중에서 백만 분의 시간을 꺼내 쓰면 어떨까? ...... 지금?’ 딸 니나는 아주 느리다. 니나가 있는 삶은 세발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같다고 말한다. 니나는 조급한 어른들의 과도한 ‘빨링빨링’에 대해서 언제나 변함없이 ‘느링느링’으로 일관하는 아이다. 아빠는 세발자전거가 스포츠카로 바뀌지 않을 것임을 알고 마침내 가장 가까운 출구로 방향을 틀어 고속도로를 벗어나게 된다. 경로가 다시 계산된다. 그렇게 아빠와 딸의 ‘백만 분의 시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백만 분의 시간, 약 2년간의 시간이 지나고 가족의 여행은 끝났지만 니나의 말처럼 ‘조바싱 내지 않고 느링느링 살기’는 여전히 진행 중일 것이다. 우리가 잠시 멈추고 꺼내 쓸 수 있는 시간은 백만 분의 시간보다 훨씬 더 짧을 수도 있고, 그 시간을 채우는 것이 여행이 아닌 다른 그 무엇일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나만의 ‘백만 분의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 꿈꿔 보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1738
  • 심심해 심심해
  • 저 자 : 요시타케 신스케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 대 상 : 초등학생
  • 추천인 :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이노경
  • 추천일 : 2017-12-05
  • 조 회 : 190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그림으로 풀어낸 감성 동화! ‘심심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세심한 관찰력으로 표현한 그림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준다. 심심한 마음을 어른들에게 토로해보아도 그것은 다른 사람이 해결 해 줄 수 있는 종류의 문제는 아니다. ‘심심한 게 누구 탓이지? 왜 난 심심할까? 심심하다는 게 뭐지?’ 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철학적인 사유가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심심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과정을 표현한 장면들은 ‘상상’의 절정이다. 또한 심심하다는 그 감정과 상태를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심심한 것’을 분석해 보면서 생각은 점점 더 깊어진다. 우리 주변의 흔히 보이는 돌, 곰돌이 인형, 심 부러진 작은 연필 등 사물의 ‘심심함’까지도 생각해보게 하면서 말풍선에 독자의 경험을 녹아들게 한다. ‘나의 심심함’에서 시작한 생각은 주위의 사물에도 마음을 열게 하고, ‘다른 사람의 심심함’까지 넓혀가며 점점 더 이해의 폭을 확장해나간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여운 그림에 눈길이 가는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심심해 심심해’를 입에 달고 지내는 아이들과 이 아이들을 보살피며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즐거운 책이다. ‘심심해 심심해’로 시작하여 ‘아, 심심해’로 끝나지만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1737
  • 나는 지하철입니다
  • 저 자 : 김효은
  • 출판사 : 문학동네
  • 대 상 : 유아
  • 추천인 :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유현진
  • 추천일 : 2017-11-28
  • 조 회 : 227
아이를 키우다 보면 때로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지하철이 그 중 하나이다. 어른들은 목적지만을 기다리며 표정 없이 몸을 싣는 지하철에서 아이들은 놀이공원에 온 듯 즐겁고 신이 난다. 지하철 타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볼 생각으로 이 책을 펼쳐 보게 되었다. ‘나는 지하철입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 책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지하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 지하철은 노선 중 가장 복잡하다는 2호선이다. 합정역, 시청역, 성수역, 구의역, 강남역에서 타는 누군가의 아빠, 할머니, 아이 엄마, 딸 등 우리들의 이야기를 지하철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달한다. 유아들이 보기에는 페이지가 많을 수 있지만 아빠, 엄마, 할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현실적인 삽화가 어린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한다. 한 회사는 콜센터 통화 연결음을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 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상담원 가족의 음성으로 안내 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친구네 집도 마음 편히 보낼 수 없는 세상이기에 아이에게 세상을 경계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에 앞서 지하철 옆자리에 있는 사람, 콜센터 전화기 너머에 있는 아주머니, 아파트 경비아저씨 등 나에겐 낯선 사람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아빠, 엄마, 자녀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볼 수 있었으면 한다.
1736 최근 우리나라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전체 관객 수는 21,702만 명, 즉 2억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렇듯 극장을 통해서 혹은 VOD 서비스, DVD, TV 영화채널 등을 이용하여 현대인들은 영화라는 콘텐츠를 자주 접하곤 한다. 영화산업은 무슨 이유로 이렇게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오고, 점점 더 성장해가고 있는 것일까? 그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작가가 이 책의 말머리에서 서술한 글귀가 그 중 하나의 답변이 될 듯하다. 2014년 11월에 개봉된 영화 는 한국기준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영화로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대성 이론’이라는 난해한 물리학 이론을 대중화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많은 과학자들과 과학교사들의 노력이 부끄러울 만큼 는 대중들에게 상대성 이론을 흥미롭게 소개했고, 그 결과 다양한 물리학 도서, 천문학 도서 열풍으로 이어졌다.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많은 과학자들이 하지 못한 일을 해낸 것이다. 이렇듯 영화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고, 때문에 접근하기에 두려운 낯선 과학적 이슈들을 인물과 스토리를 가미하여 드라마틱하고도 강렬하게 전달해줄 수 있는 매체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대두되고 있는 여러 가지 과학적 이슈, 인공지능․재난․우주․빅데이터 등을 인문학적 관점인 영화에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지식을 함께 습득할 수 있는 이 융합도서를 읽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 시대에 놓치지 말아야 할 책임과 윤리의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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