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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69 ‘너도나도 숟갈 들고 어서오너라’ 여러분들은 이 제목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 문장은 바로 이 책의 ‘비빔밥’이라는 동시에 담겨있던 한 구절로, 음식을 맛있게 나누어 먹던 우리네 모습을 표현한 말입니다. 어떤가요, 정답게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햇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이 책에는 김치, 밥, 묵, 떡, 장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기본 음식부터 떡국, 오곡밥, 탕평채, 진달래 화전, 수리취떡, 구절판, 삼계탕, 송편, 열구자탕, 팥죽, 비빔밥 등의 특별한 날 함께하는 우리음식에 대해 정감 가는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동시로 표현되어 있어 눈과 입으로 쉽게 읽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율에 맞춰 한 줄 한 줄 읽다보면 우리의 음식들과 한층 친해지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또한 책 뒤편에는 실제음식사진과 만드는 방법 등이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더욱 구체적인 이해를 도와줍니다. 피자, 햄버거 등의 정크 푸드에 밀려나서 어느새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불러보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둘러앉아 이 책을 함께 읽다보면 우리 음식에 대한 사랑이 뭉글뭉글 피어오를 듯싶습니다. 오늘, 우리 전통음식과 더욱 친해져 볼까요? <주제관련도서> *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더 만나보고 싶다면, 1. 우리 음식이야기/햇살과 나무꾼, 해와나무, 2005. 2. 수라간에 간 홍길동 음식의 역사를 배우다/김선희, 파란자전거, 2007. 3. 전통음식 속의 과학이야기/이광렬, 전파과학사, 2005.
68 얼마 전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요즘 아이들 보고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하고 물으면 선뜻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연예인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아이는 극소수이다. 20~30년 후 미래에 자신의 꿈을 이루려면 현재의 나, 5년 후의 나, 10년 후의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보게 했다. 이런 테마로 이번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 책을 읽고 받은 나의 충격 때문이다. 1953년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졸업과 동시에 확고하게 정한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설문결과 3%의 학생들만이 뚜렷한 목표를 정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말하고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고 답했다. 그리고 20년 후, 설문조사에 응했던 학생들을 추적해본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의 꿈을 정하고 밖으로 당당하게 드러냈던 그 3% 졸업생의 소득이 나머지 97% 졸업생의 소득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았던 것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사람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외에도 세계보건기구의 사무총장이었던 고(故) 이종욱 박사,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의 삶을 통해 도전, 열정, 긍정인 사고방식, 그리고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말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의 비전은 무엇인가, 나는 내 아이가 어떤 인생을 꾸려갔으면 하는가, 이 책은 자녀 교육 뿐 아니라 성인인 우리 자신의 미래 설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주제관련도서> * 자녀의 꿈과 미래를 위한 책 1. 20년 후 내 아이는 무엇으로 성공 할까? / 김한석, 랜덤하우스, 2006 2. 엄마가 키워주는 우리 아이 성공 습관 / 캐린 아일랜드, 삼진기획, 2005 3. 꿈이 있는 아이로 키워라 / 이충호, 참세상닷컴,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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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경영
  • 저 자 : 박희준 외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광주도서관 사서 한상숙
  • 추천일 : 2007-07-30
  • 조 회 : 4264
이 책은 기업 경영과 독서를 접목시켜, 성공적인 독서경영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30여개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요즘의 사회분위기에서, 독서경영이란 독서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자기계발 단계를 뛰어넘어 기업경영의 성장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때로는 조직에서 요구하는 독서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읽고 싶은 책'이 아닌 '읽어야 할 책'을 읽는 '선의의 강제성'을 동반한 생산적인 효과를 끌어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림건설의 경우는 '즐거운 독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삭막한 건설회사의 분위기를 '지식형 건설회사'로 바꾸고 인재를 키우며 공부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한 성공적인 예다. 여기에는 독서광인 CEO의 투철한 의식과 실천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안철수연구소의 CEO 안철수가 의사출신으로 뒤늦게 전공과는 전혀 다른 IT분야에서 빠른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활자광'이라 불릴 만큼의 남다른 독서량이 있었을 것이다. 책을 통해 기업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모든 직원이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작지만 투명한 조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성공담과 실패요인들을 분석하고, 조직에서 효과적인 독서경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요즘 우리는 독서가 더 이상'취미' 아닌 '필수사항'인 시대에 살고 있다. 조직의 목적과 생산성에 이바지해야 하는 계획된 독서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나만의 '낭만적인 독서'와 꾸준히 병행하여 나간다면󰡐특기󰡑이자 경쟁력을 갖춘 취미가 될 것이다. <주제관련도서> *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돕는 책들 1.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 조신영 / 한스미디어 / 2004 2.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스티븐 C. 런딩 등/ 한언 / 2000 3.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김영사/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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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들이 사는 나라
  • 저 자 : 신형건
  • 출판사 : 푸른책들
  • 대 상 : 초등 5-6
  • 추천인 : 광주도서관 사서 최혜숙
  • 추천일 : 2007-07-30
  • 조 회 : 5332
 - 잠꼬대 -엄마, 난 만화가 싫은데 텔레비전도 싫은데 걔네들이 자꾸 그러는데 날 좋아한대. 매일 같이 있고 싶대 엄마, 난 정말이지 공부가 무지무지 좋은데 친구가 되고 싶은데 글쎄, 그 녀석이 날 싫어한데 꼴도 보기 싫대 어떡하지…… 아이가 이런 말을 잠꼬대로 한다면 안쓰러운 마음에 하루정도 학원에 안보내고 만화나 텔레비전 맘껏 보게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생각을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력으로 그려낸 이 동시집은 신형건 시인이 10년 전 어른들을 위한 동시집으로 냈던 책을 다시 보완, 수정하여 아이들을 위한 시집으로 출간한 책이다. 간단하고 재미있는 여타 동시집과는 달리 서술형이고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과 어른들이 같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어른들이 거인국에 간다면? 엄마가 6살이 된다면? 물고기가 이 세상을 지배한다면? 이 문제들에 대한 답은 동시집을 읽으면 금방 알 수 있게 된다. 어렸을 때 한번쯤 생각해 봤던 상상들을 다시 해볼 수 있어서 읽는 동안 마음이 순수해지는 걸 느꼈다. 마음이 어지럽거나 화나는 일이 있을 때 곁에 두고 꺼내어 보거나 아이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듯싶다.<주제관련도서> *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동시집 1. 가만히 들여다보면 / 윤동주 외 지음/문학과 지성사/초등전학년  2.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윤동주/푸른책들/초등 5-6학년 3. 먼지야 자니? /이상교/산하/초등 1-2학년  4.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이성자/문원/초등전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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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 저 자 : 우봉규 글; 이육남 그림
  • 출판사 : 스콜라
  • 대 상 : 초등 1-2학년
  • 추천인 : 평택도서관 사서 조선경
  • 추천일 : 2007-07-23
  • 조 회 : 6696
호랑이가 온다는 말에도 그치지 않던 아이의 울음이 곶감이란 말에 당장 멈추자 이를 엿듣던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하며 도망쳤다는 옛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젊어지는 샘물\\', \\'호랑이 눈썹 뽑기\\', \\'마법의 약병\\' 등 여러 구전설화들을 더하여 재구성한 그림동화이다. 약초를 캐서 살아가는 착한 노부부가 목숨을 구해준 파랑새의 보답으로 젊어지고 소원하던 자식까지 얻게 된다. 파랑새가 준 감나무 가지를 정성껏 키웠지만 열매가 맺지 않자 상심한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마음의 병을 얻는다. 결국 딸 연지가 옥황상제를 만나 천상의 열매인 감과 곶감을 인간세계에 널리 퍼뜨리고 지극한 효성으로 호랑이마저 감동시켜 어머니의 병도 고친다. 나중에 연지의 아들 돌이를 잡아먹으러 온 호랑이들은 곶감에 놀라 도망가서 다시는 마을에 얼씬도 못하게 되고 만다. 이 그림동화의 배경인 경상도 상주의 조정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와 젊어지는 샘물의 원형인 \\'할미샘\\'이 있다고 한다. 작가가 직접 이 고장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다니며 모았다는, 감과 샘물에 관한 옛이야기들은 작품에 생생한 현장감과 깊이를 더해준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유럽의 전래동화 \\'재크와 콩나무\\'와 비슷한 이야기가 우리나라에도 전래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잘 알려진 여러 다른 이야기들이 작가의 상상력과 재치로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엮여있고, 우리나라 옛이야기 특유의 해학과 정감을 따뜻하면서도 친근하게 표현해 낸 그림은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있다. 고향마을과 이웃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하는 소박하고 인정 많은 성격과 부모를 위하는 효성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우쳐 주는 교훈성과 맨 뒤의 곶감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도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붉고 아름다운 감이 달콤하게 익어가는 가을이 몹시 기다려질 것이다. <주제관련도서> ☆ 우리 옛이야기 1. 호랑이와 곶감 / 위기철 글 ; 김환영 그림. 국민서관 2. 젊어지는 샘물 / 김장성 글 ; 정주현 그림. 교원 3. 고전 속의 호랑이 이야기 / 이규희 글 ; 김희남 그림. 세상모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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