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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745
  •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 저 자 : 정인호
  • 출판사 : 웨일북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서승원
  • 추천일 : 2017-12-19
  • 조 회 : 118
사회학이라고 하면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일상의 동반자인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쿡방과 먹방이 인기 있는 이유, 불황 속 호황을 누리는 제품의 비밀, 혼자 커피숍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 등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사회적 의미를 담아 설명하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요즘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커피숍의 수도 무수히 늘어나고 있다. 커피숍 내부를 유심히 관찰해보면, 혼자 커피를 마시며 구석에 앉아 공부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공부에 몰입하는 것 같진 않은데 노트북이나 책을 펼쳐놓고 있는 고객들을 ‘코피스족’이라 부른다. 커피와 오피스가 결합된 신조어로, 커피숍을 사무실처럼 활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커피숍은 집과 직장, 학교를 벗어나 자신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제3의 공간이다. 아늑함과 자유로운 분위기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커피숍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공간으로 대중으로의 소속감과 타인의 무관심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혼자 커피숍에 오는 이유는 무선인터넷의 영향도 있지만 소속감과 고독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일상의 가까운 날들에서 주변을 관심 갖고 살피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실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풍경이 나타날 것이다. 관찰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사회의 현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1744
  • 플로팅 아일랜드
  • 저 자 : 김려령
  • 출판사 : 비룡소
  • 대 상 : 초등학생
  • 추천인 : 경기도립성남도서관 박소영
  • 추천일 : 2017-12-19
  • 조 회 : 124
영화로도 제작되어 세간의 주목을 끈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김려령 작가가 3년 만에 장편동화를 내놓았다. 뜰 부(浮) 자를 써서 ‘부유도’라고도 불리는 낯선 섬 ‘플로팅 아일랜드’로 부모님과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 강주라는 12살의 소년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섬의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모험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강주 가족은 각자의 휴가계획으로 꿈에 부풀어 부유도라는 섬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섬에 들어간 첫 순간부터 섬의 미스터리하고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면서 과연 휴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의심하게 된다. 섬 안과 밖의 모습이 극명하게 나뉘는 섬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과 사원을 중심으로 하리마을 사람들을 배척하는 어른들의 모습, 강주 가족을 손님으로 모시는 의문투성이의 호텔 노부부, 어마어마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섬사람들의 행동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손님으로서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아이 강주는 섬의 곳곳을 그저 신나게 탐험하고, 그 신나는 탐험 안에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주의 시선을 통해 김려령 작가는 세상은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이 이끄는 것이라고 얘기하며 우리 각자가 사는 섬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한번 책을 잡으면 다음 장이 궁금해져서 단숨에 읽고 마는 책이다. 섬의 곳곳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환상적인 삽화와 함께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이 책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권한다.
1743 누구에게나 바라는 세상이 있다. 그러나 누구나 꿈꾸는 세상과 현실은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자라면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때로는 맨몸으로 부딪히며 배운다. 그 꿈과 현실의 간극이 멀면 멀수록 우리는 ‘행복’보다는 ‘불행’을 떠올리며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어 한다. ‘희망’을 발견하기도 전에 절망한 젊은이들은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는 이른바 ‘읽어버린 세대’가 되어간다. 걱정 어린 시선으로 근본적인 개혁을 이야기하는 작품 한 편을 소개한다. 작가는 부모를 잃은 어린 세 자매를 통해 무허가 컨테이너 촌에서 출발해, 대안화폐를 쓰는 낯선 공동체로, 어린 소녀들이 철야 노동을 하는 휴대폰 공장으로 과감히 이동하면서, 가난에 옭매인 사람들이 감내해야 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가난하지만 굳세고 용감한 세 소녀는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을 것만 같은 현실의 벽을 부수고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기 위해 펼쳐진 난관과 재앙에 맞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 글로벌 금융위기, 청년실업 급증, 저임금 서비스업 양산, 니트족(근로의지 상실) 등장, 세상은 어둠이 내려앉듯 나쁜 지표로 가득해져 간다. 그렇다면 대안은 진정 없는 걸까? 마음속으로 간절히 소망하면 온 우주가 돕고 신이 도와 세상은 변화한다고 한다. 좋은 쪽이든 혹은 나쁜 쪽이든 바라는 쪽으로 신이 허락한다는 것이다. 결국 미래는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다. 이제 꿈꾸기에 막 돌입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10대 청소년들에게 과감히 추천한다.
1742
  • 날아라 꿈의학교
  • 저 자 : 이민선
  • 출판사 : 오마이북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녹양도서관 김미숙
  • 추천일 : 2017-12-12
  • 조 회 : 239
꿈을 먹고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아름답다. 그러나 요즘 청소년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자라나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실패는 세상을 이겨낼 지혜와 힘의 원동력이 되는데 말이다. 그러나 ‘실패해도 괜찮아, 꿈을 깨야 꿈을 꿀 수 있어!’ 라고 외치며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는 학교 밖 학교가 있다. ‘날아라 꿈의학교’ 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 꿈의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원동력은 ‘마을’이고, 이 마을교육공동체에서 학생 스스로 실패해도 괜찮다는 정신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연극, 영화, 승마, 발명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실패도 해보고 다시 꿈을 찾아간다. 영화와 공연 등을 제작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도전하기도 하고 학생이 직접 교장선생님이 되어 학교를 운영해보기도 한다. 꽈당 콘서트를 통해 넘어지고 다시 도전하며 실패에 맞서는 활동도 눈에 띈다.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과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많은 도전이 될 것 같다. 또한 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온 마을이 노력해야한다는 마음을 지닌 어른들이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1741 자녀교육 문제는 부모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것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지, 소위 성공했거나 똑똑한 사람들은 아이를 어떻게 교육했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좋은 책이 있다. 바로 「최고의 석학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이다. 이 책은 세계의 석학 35명이 자녀를 교육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도 있지만 ‘스위치’라는 게임처럼 관점을 바꾸는 훈련 등 신선한 교육법들도 담겨 있어 평소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겐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듯이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교육방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맺었다. 하지만 그렇다하여 이들의 교육법이 모두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윌리엄 폴 영이 ‘교육을 위해서 아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교육이 존재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듯이, 책에서는 아무리 좋은 교육법이라고 할지라도 자녀교육이 아이의 존재보다 위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무작정 성공한 사람들의 교육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자녀들의 개성과 상황에 맞는 교육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석학 한 명, 한 명의 지혜를 공부법, 마음수업, 육아법 등 총 5장에 걸쳐 구성해 놓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교육법부터 탐색해 볼 수 있으며, 자녀를 위한 최적의 교육법을 찾는 독자들에게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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