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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816
  • 눈, 새로운 발견
  • 저 자 : 김융희 외
  • 출판사 : 궁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형
  • 추천일 : 2018-5-30
  • 조 회 : 84
‘보다(SEE)’라는 동사는 ‘보다’라는 뜻과 함께 ‘알다’라는 의미도 있다. 철학용어로는 에이도스(eidos)로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 모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안다는 것은 인식하는 것이며, 눈으로 본다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과 함께 사물을 형상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인식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매우 다르다. 아마존 북부에 사는 조에족은 턱을 뚫어 ‘뽀뚜루’라는 나무 막대를 끼워 넣고, 태국 고산족인 카렌족 여자들은 목에 고리를 둘러 인위적으로 목의 길이를 늘이는데 이는 그들에게 긴 목이 아름다움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다움의 기준조차 절대적이지 않다. 눈에 보이는 선과 악이 분명한 세상은 없으며, 내 마음 상태에 따라 보이는 상황이 다르게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은 무한한 창의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다른 부분을 보며, 다른 것을 상상한다. 오이디푸스가 자기 눈을 스스로 찌르고 방랑자가 된 것은 보는 것이 온전한 진리가 아님을 깨달은 그의 선택이었고 ‘눈으로 보는 것을 전부 믿지 마라’라는 자책이었다. 청소년들이 나답게,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 남의 시각을 무시할 필요는 없지만 남의 시각에 절대적인 지배를 당해서도 안 된다. 또한 헬렌켈러가 시각과 청각을 제외한 감각으로 세상을 상상하고 인식했듯이 눈으로 보는 그 이상의 모든 감각으로 세상을 긍정적이고 다양성 있게 바라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끊임없이 상상하고,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찾아보길 바란다.
1815
  •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
  • 저 자 : 박상곤
  • 출판사 : 다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장주택
  • 추천일 : 2018-5-30
  • 조 회 : 95
2009년은 신종플루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로 백신이 없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186명이 메르스라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걸렸고 그 결과 36명이 사망했다. 이는 한 사람이 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후 시작된 사태로, 학교들은 휴교하고 병원,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이용자들의 체온을 체크하면서, 온 국민은 전염병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이 책은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란 주제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알려주고, 바이러스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바이러스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14세기에 유럽에는 흑사병이 퍼졌고,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역사 속 에서는 정복자들이 천연두를 생화학 무기로 사용함으로써 95%의 원주민들을 사망하게 했다. 이 외에도 단기간에 2500만 명을 사망시킨 최악의 콜레라, 문둥병으로 알려진 한센 병 등은 과거에 발생했던 전염병들이다. 오늘날은 의학의 발달로 바이러스가 줄었을까? 바이러스는 변신의 귀재이다. 몇 년간의 연구를 통해 백신을 만들어도 바이러스의 변이 때문에 또 다른 부작용이 우려되어 사용조차 못하기도 한다.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해도 우리는 독감에 걸린다. 가벼운 감기부터 중증까지,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 그리고 새롭게 발생되는 바이러스 전염병에 우리는 속수무책일 때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잘 이겨내고 있다. 질병을 이기는 생활습관 즉, 잘 자고, 잘 쉬고, 잘 먹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길이다.
1814
  • 마흔다섯 미선 씨
  • 저 자 : 윤이재
  • 출판사 : 꿈의지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윤선경
  • 추천일 : 2018-5-23
  • 조 회 : 178
소설 속, 미선 씨는 17살 딸, 15살 아들, 남편과 오순도순 살아가는 마흔다섯 살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에게 찾아 온 실업으로 평온하던 가정은 파경에 이르게 되고, 남겨진 두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현실에 놓인 사십대 여성의 평범한 이야기다. ‘오락가락 흔들리는 삶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 마흔다섯 즈음이 되면 가능할 줄 알았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망상이었다. 온몸을 내던져 부딪치고 깨지며 바동거렸지만 미선 씨는 여전히 안개 자욱한 길 위에 서 있는 것 만 같았다. 그 어떤 것도,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본문 178p.) 우리의 미선 씨는 담담하게 자신 앞에 놓인 삶을 살아간다. 이제 겨우 인생의 반환점, 변한 것이 있다면 육체 뿐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남루하지 않은 삶을 살 것 이라고, 상황과 조건에 떠밀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한다. 마흔다섯 미선 씨는 어쩌면 당신의 언니, 당신의 동생, 당신의 친구, 어쩌면 당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너무 우울하기만 했다면 혹은, 지나치게 밝았다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을 수 도 있을 것이다. 인생이라는 초행길에서 부딪히게 되는 시련과 고통에 너무 힘겨워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40대가 될, 그리고 지금의 40대, 또는 40대를 지나온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위안을 받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1813
  • 마틸다 효과
  • 저 자 : 엘리 어빙
  • 출판사 : 미래인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조선경
  • 추천일 : 2018-5-23
  • 조 회 : 142
마틸다는 학교 과학경진대회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품하지만 열 두 살짜리 여자아이가 만들 수 있는 작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다른 남자아이에게 대상을 빼앗긴다. 그것만으로도 분해 죽겠는데 조슬린 할머니의 이야기는 더욱 충격적이다. 할머니도 50년 전 같은 연구소의 남자교수에게 새로운 행성을 발견한 업적을 빼앗겼고 그 공으로 교수가 이틀 뒤에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할머니의 빼앗긴 노벨상을 내가 되찾아 드릴테다. 마틸다는 가망 없는 일이라고 반대하는 부모님 몰래 할머니를 요양원에서 탈출시켜 영국에서부터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1,815km의 여행을 시작한다. 노벨상 시상식까지 남은 시간은 31시간. 여권도 돈도 없이 무작정 길을 나선 소녀와 할머니는 엉뚱한 발상과 뛰어난 과학지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유쾌한 활극을 펼쳐 나간다. 이들과 만나 여행에 휘말려든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전과는 달라진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심지어 늘 똑같은 틀과 상식적인 삶에 집착해왔던 마틸다의 부모마저 도망친 딸과 어머니를 찾으러 어쩔 수 없이 떠난 여행에서 진정한 삶을 찾게 된다. 과학과 양성평등이라는 소재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 청소년 소설이다. 톡톡 튀는 가벼운 문장에 내용도 현실성과 거리가 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독자라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의를 실현하는 마틸다와 조슬린 할머니에게서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틸다 효과(Matilda Effect): 과학사에서 여성과학자의 업적을 부정하고 남성 동료에게 그 공을 돌리는 경향. 여성운동가 마틸다 조슬린 게이지(1826~1898)가 처음 주장하였다.
1812 요즈음 학부모들은 아이의 새학년 새학기를 설렘보다 두려움으로 맞이하는 경향이 있다. 혹시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 당하지는 않을까 몹시 염려한다. ‘내버려두면 아이들끼리 알아서 잘 적응할 텐데 뭐가 걱정이냐’는 생각은 이미 옛날 사고방식이 된 지 오래다.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는 학교폭력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난해 소위 ‘oo지역 중학생 사건’이라는 타이틀로 곳곳에서 터져 나온 학교폭력사건은 학교폭력이 우리사회에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3가지 시선으로 본 학교폭력 이 책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들이 겪었던 일들을 통해 그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들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가해학생은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피해학생은 왜 신고를 할 수 없는지, 방관자들은 왜 조용히 지켜보는지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면서 학생 입장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의 당사자 저자들은 ‘사회에서는 폭력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방관자는 도덕적 비난을 받는 것으로 사안이 마무리 되겠지만, 학교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가 겹쳐지고 각자 나름대로 아픔을 갖게 되기에 응보적 정의 보다 회복적 정의로 전환되는 학교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학교폭력은 학교 내에 있는 모든 이들이 당사자로서, 피해학생 뿐만 아닌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다. 따라서 학교 내 모두가 폭력에 더욱 민감해져야 하며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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