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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790
  • 미세먼지 수사대
  • 저 자 : 양미진
  • 출판사 : 좋은꿈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김포교육도서관 김경주
  • 추천일 : 2018-4-10
  • 조 회 : 91
언젠가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미세먼지 주의보, 도대체 미세 먼지는 왜 발생하고 왜 봄이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일까? 일년 중 가장 화창해야 할 봄날 하늘을 회색 빛 먼지가 뒤덮고 있으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이요, 우리들 마음까지 우울하게 만든다. 우리는 미세 먼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온갖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을 떠돌고, 미세먼지의 원인을 중국 등 외부 문제로만 돌리려 한다. 물론, 중국의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급증하는 자동차 매연, 높은 화석 연료 사용 비중, 수도권에 밀집된 공장 지대 등의 원인을 방치하면서 중국 탓만 하다 보면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 수 없을 것이다. ‘미세먼지 수사대’는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미세먼지 대책을 근본적으로 고민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부터 인체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일상 생활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접근을 하면서도 유익한 과학 상식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읽을 만한 도서이다. 이제 우리 모두 ‘미세먼지 수사대’가 되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서 보자.
1789
  • 나의 첫 젠더 수업
  • 저 자 : 김고연주
  • 출판사 : 창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김포교육도서관 황선영
  • 추천일 : 2018-4-10
  • 조 회 : 73
여성 혐오 범죄, ‘된장녀’, ‘김치녀’, ‘맘충’이라는 여성비하 단어, ‘한남’, ‘메갈’과 같은 남성비하 단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나의 첫 젠더 수업」이라는 제목이 확 눈에 띄었다. 이 책은 서명과 표지만 봐도,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책이라는 느낌이 왔다. ‘젠더’는 생물학적 성이 아닌 사회적 의미의 성별로 이 책은 7개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젠더에 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여자와 남자는 얼마나 다른지,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옳은지, 사랑은 언제나 낭만적인지, 모성은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지, 여성과 남성이 해야 하는 일이 따로 있는지, 가부장제 혹은 자궁가족이 아닌 팀워크가 있는 가족이 필요하다는 점, 성역할에 갇혀 있지 말고 나답게 생활하고 다른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자아이는 분홍을 좋아하고 남자는 파랑을 좋아하고, ‘마더’라는 드라마에서 여러 모성을 가진 엄마가 등장했듯이 모성애는 아이가 태어나자마 바로 생기는 건 아니라는 점 등을 사례와 함께 재미나게 풀었다. 7개의 주제에 걸쳐 설명한 내용들 중 놀라운 점은 우리가 알고 있거나 받아들이는 성에 관한 고정관념이 짧게는 50년 길게는 200년 안에 생긴 관습이라는 점이다. 즉, 사회가 바뀌면서 성역할도 시대에 따라 변화한 것이다. 특히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청소년 시기의 독자가 읽으면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잊지 않고, 여성과 남성으로서 긍정적인 정체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1788
  • 위험한 요리사 메리
  • 저 자 : 수전 캠벨 바톨레티
  • 출판사 : 돌베개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조수원
  • 추천일 : 2018-4-4
  • 조 회 : 160
1900년대 미국은 장티푸스로 몸살을 앓았다. 한 해만 전국에서 장티푸스로 2만8천971명이 사망해 ‘국가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뉴욕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책은 롱아일랜드에 살던 워런씨 가족이 1906년 여름 복숭아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는 풍경을 묘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활자로만 읽어도 달달한 복숭아 아이스크림에 독자도 빠져있을 때쯤, 온 가족이 곧 두통과 고열, 피가 섞인 설사에 시달리는 살벌한 풍경이 펼쳐진다. 역학자 조지 소퍼는 끈질긴 추적 끝에 그 저택에서 일하던 여성 요리사 메리 멜런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체포된 메리는 병원을 거쳐 외딴 섬에 격리된다. 3년여 만에 풀려난 메리는 임시 퇴소 조건을 어기고 여성 병원에 취업했다가 해당 병원에서 장티푸스가 집단 발병하면서 섬에 다시 갇혀 생을 마감한다. 저자가 100년 전 사건을 굳이 불러낸 것은 단순한 흥미를 위해서가 아니다. 주변에 사망자까지 초래한 메리를 변호하려는 것도 아니다. 책은 다만 경찰력까지 동원해 메리를 체포, 구금한 보건 당국의 처사가 옳았는지, 메리가 어떠한 사법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외딴 섬에 격리된 것이 과연 정당했는지 묻는다. 당시 남성 건강 보균자들과 메리가 받은 대우는 분명히 달랐다. 가난한 이민 여성 노동자인 메리에 대한 사회의 대우와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판매부수를 의식해 메리를 가르켜 ‘인간 장티푸스균’, ‘인간 세균 배양관’으로 포장해 보도한 신문들, 사생활이나 의료기록 보호에는 전혀 무관심했던 사회 세태도 비판의 대상이다.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평생을 성실하게 생활해 온 사람이 전염병에 걸렸는데 치료법과 백신이 없을 경우 메리의 경우처럼 당사자에 대한 어떠한 동의도 없이 격리조치하고 이런 저런 신약과 치료법을 시도해 보며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옳은 일이 될 수 있을까? 다수의 건강과 개인의 인권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이 책을 보며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1787
  • 우주에서 온 환경탐험대
  • 저 자 : 백은하
  • 출판사 : 킨더랜드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백명은
  • 추천일 : 2018-4-4
  • 조 회 : 695
2006년 「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로 ‘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백은하 작가의 작품이다. 어릴 적에는 강가에서 팔딱거리는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강물 냄새도 좋지 않다.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오염되어 가고 있는 우리 자연환경 문제를 흥미롭게 끌어내고 있다. 우주에 살고 있는 넬라와 실키 남매는 어른들이 바쁜 틈을 타서 아름답게 보였던 지구 서울에 오게 된다. 남매는 재우와 은비를 만나게 되고 시골마을을 구경하게 되지만 우주에서 본 아름다운 지구와 다른 모습에 실망을 하게 된다. 바다는 기름 유출로 검게 변했고 계곡 하류에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가득하다. 개발로 사람들은 편리하고 살기 좋아졌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환경이 무분별하게 파괴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실망한다. 「우주에서 온 환경탐험대」의 소설 끝에는 자연환경 문제와 이것을 어떻게 지켜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간략히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켜가야 할 보물인 자연환경이 왜 파괴 되었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1786
  • 이토록 사소한 말 걸기
  • 저 자 : 달의 뒤편
  • 출판사 : 단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유진
  • 추천일 : 2018-4-4
  • 조 회 : 113
남춘천여중의 글 쓰는 동아리 ‘달의 뒤편’ 학생들의 글과 사진이 담긴 책이다. 한창 호기심도 많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을 요즘 중학생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쓴 글은 소박한 사진들과 어우러져 따뜻함이 묻어난다. 1부 나에게 말 걸기는 자신의 모습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하였고, 2부 사물에 말 걸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해, 3부 내일에 말 걸기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딩들만의 소통하고 싶은 소망과 감성이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화창 형식으로 표현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적은 에필로그에서는 재기발랄한 생각들과 희망사항이 드러나기도 한다. ‘달의 뒤편’ 회원들은 질풍노도의 시기답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세상에 내어놓았을 때 생기는 기쁨들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책 한 권을 만들기까지 힘든 과정이었겠지만 무엇보다 보람된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시간들이 떠올려져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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