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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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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 저 자 : 이시하라 가즈코
  • 출판사 : 홍익출판사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박상미
  • 추천일 : 2018-6-5
  • 조 회 : 144
‘누구나 도망칠 하루가 필요하다.’ 책의 앞표지에 씌어진 이 글귀를 보는 순간 왠지 위로받는 느낌을 받는다면, 당신도 이미 지쳐있는 건지도 모른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문제들로 짓눌리고 때로 도망치고 싶은 당신. 이 책과 만나 하루쯤 쉬어가는 건 어떨까? 저자 ‘이시하라 가즈코’는 일본 카운슬링학회 회원이자 심리학의 권위자로 이 책을 통해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려운 상황에 마주쳐 힘들게 극복하려 애쓰지 말고 도망치고 싶으면 잠시 머물러서 살펴보고 타자가 아닌 자기중심 사고에 맞춰 행동하라고 권한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나 심리치료서가 노력하면 누구나 극복할 수 있으며 물러서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라,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주변 사람도 생각하라는 식의 타자 중심의 사고라고 본다면 체면이나 남의 생각을 의식하기보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라는 책 속의 조언은 내편에서의 후련한 처방 같아서 좀 더 큰 위로가 된다. 이 책은 모두 여섯 개의 파트 즉, 일, 인간관계, 책임, 결정, 거절할 수 없는 상황, 걱정과 두려움에 부딪칠 때로 나누어 각각의 상황에서 도망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 중 인간관계에서의 도망 처방은 한층 낯설다. 하지만 후련하다. 타자 중심의 의식인 주변의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낸다는 생각을 벗어나 힘든 사람과는 억지로 버티지 말고 도망치라고 하는 자기중심적 사고. 결국 내 마음에 따라 도망친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인정해줌으로써 내팽개치는 게 아닌 나를 사랑하는 새로운 방식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참지 말고 도망쳐라, 지금.
1820
  • 키다리 아저씨
  • 저 자 : 진 웹스터
  • 출판사 : 글담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혜림
  • 추천일 : 2018-6-5
  • 조 회 : 90
‘첫사랑’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이 있을까? 설렘, 풋풋함, 떨림, 고백 등 우리들의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기억이고 따뜻한 추억이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첫사랑’은 어떤 의미일까? 예전과 달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각종 미디어를 통해 누군가의 감정에 쉽게 휩쓸리고 노출되고 있지만 그래도 ‘첫사랑’에 대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똑같을 것이다. SNS나 이모티콘을 통해 쉽게 ‘좋아해’라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이 가득한 첫사랑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써내려간 편지를 통해 소소한 일부터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주디의 모습에서 풋풋한 소녀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키다리 아저씨」는 다른 고전작품과는 달리 주디와 키다리 아저씨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편지 형식을 빌려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마치 친구의 연애편지를 훔쳐보는 듯한 기분으로 소설을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소녀 주디를 통해 불우한 과거의 상처를 이겨내고 앞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멋진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는 성장소설이다. 그녀의 드라마가 수많은 벽을 앞에 두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1819 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알아야 하고 한 나라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역사와 조상이 이룩한 문화유산을 정확히 배우고 체험하면 자연스럽게 이 나라와 민족의 자긍심을 가진 어린이로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 이에 세계를 내 안방처럼 드나드는 해외여행 대중화 시대에 ‘기본에 충실한’ 당당한 한국인으로 자라날 우리 역사책을 소개한다. 「신석기 시대에서 온 그림편지」는 200여 점이 넘는 그림으로 수천 년 전 신석기 시대 생활상을 알려주는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구대 암각화는 지금 물속에 잠겨 있다. 울주 태화강 대곡천 하류에 들어선 댐 때문에 겨울이나 가뭄 시에만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는 암각화를 바탕으로 신석기 시대를 철저히 고증했고, 암각화의 피리를 부는 모습의 사람을 보고 주인공 길상이를 창조했다. 어리지만 용감하고 늠름한 길상이의 모습을 통해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고, 그들의 용맹한 활약상을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그 속에 담긴 농경 및 수렵생활과 문화, 유물과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서 다른 책들도 시대를 대변하는 어린 화자의 입을 통해 친구와 대화하듯 좀 더 쉽게 역사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단순한 활자의 역사가 아닌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과거를 생생하게 만나고 체험하여 현재를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계 속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1818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학이군요」(원제: 후루이치군, 사회학을 다시 공부하세요)은 사회학을 전공하였지만, 사회 학자로 비판을 받고 있는 저자가 일본의 12명의 사회학자를 만나 “사회학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사회학이 무엇인지 새롭게 알아가는 모습을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책은 12명의 사회학자와 대담을 통해서 각기 다른 관점에서 사회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저자는 초반에 각 영역의 거장들에게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비슷한 연배의 학자들과의 대담에서는 좀 더 편하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이끌어낸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을 생각하면 책의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책의 서명이나 표지는 사회학 책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을 정도의 디자인과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12명의 사회학자와 대담 형식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게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살아 있는 지식을 듣는 기분이 든다. 최근까지 인문학에 대한 열풍으로 많은 인문학 관련 책이 출판되었지만, 이제는 인문학을 넘어 사회학을 공부해야 한다. 주제가 사회학이라서 딱딱하고 재미없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 책이 사회학을 공부하는데 사회학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817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 문지현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상담을 통해 무기력에 빠진 십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책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로 마음 처방전을 내렸다. 무기력에 빠진 사람은 투명 코끼리에 납작 깔려 있는 셈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무기력 코끼리가 삶에 들어왔을 때 삶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말고 극복해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이 책은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무기력에 대해 이해하기’로 무기력이 무엇이고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게으름과 무기력의 차이, 그리고 무기력을 이기는 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부는 ‘무기력이 오는 이유’로 걱정, 불안과 같은 겉마음, 낮은 자존감, 주변의 환경, 그리고 계속된 실패의 경험에서 무기력 증상이 생김을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3부는 ‘무기력 코끼리와 헤어지는 10가지 방법’으로 제일 먼저 나의 무기력함을 깨닫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소개되어 있다. 4부는 3부의 내용을 실전 편으로 구성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쉬고 싶은 마음을 느낀다. 십대들은 아직 마음이 성숙하지 않아 더 상처를 쉽게 받아 무기력 코끼리에 쉽게 깔릴 위험에 처한다. 잠시 쉬고 나면 괜찮아지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자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무기력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나를 누르고 있는 것이 커다란 무기력 코끼리가 아닌지 빨리 깨닫는 순간 십대들의 찬란함은 더욱 빛날 것이다. 지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십대가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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