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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937
  • 좀도둑 가족
  • 저 자 :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판사 : 비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이경소
  • 추천일 : 2019-03-19
  • 조 회 : 30
「좀도둑 가족」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소설화한 책으로 소설가이기도 한 감독이 직접 쓴 책이다. 연금 부정 수급으로 사회 문제가 된 어느 가족의 사건 뉴스가 모티브가 되어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풀고 싶은 감독의 생각에, 특이하게도 영화 후에 탄생한 작품이다. 남편이 남긴 연금으로 살아가고 있는 할머니 하쓰에, 직업 없이 좀도둑질을 일삼는 아버지 오사무와 이를 돕는 아들 쇼타, 세탁공장에서 일하며 손님 옷 주머니를 뒤지는 어머니 노부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이복동생 아키에, 그리고 어떨 결에 주워온 여동생 유리, 이렇게 여섯 명이 가족이 되어 산다. 이들은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닌 각자 다른 이유로 서로 인연이 되어 가족이 되었다. 엉망진창으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이들은 정상적인 가족의 모습은 아니지만, 각자의 가족으로부터 상처가 있는 이들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다. ‘가족이 아니기에 서로 기대할 것도 실망할 것도 없다. 피는 성가시다. 가족은 선택할 수 없지만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는 하쓰에의 말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 시간을 준다. 또한 남들이 보기에 범죄를 저질렀지만 어찌 보면 피해자이기도 한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나라와 닯은 일본의 사회 문제 역시 들여다 볼 수 있다. 감정적이 아닌 담담한 문체로 쓰여 있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실망감을 줄 수도 있으나. 이들이 인연을 맺은 숨겨진 이야기가 후반부에 드러나면서 지루함 없이 때로는 뭉클함을 느끼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1936
  • 방구석 미술관
  • 저 자 : 조원재
  • 출판사 : 블랙피쉬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평택교육도서관 이솔
  • 추천일 : 2019-03-19
  • 조 회 : 18
‘미술관을 동물원 간 듯 구경하고 나온다.’ ‘명화를 보아도 왜 명화인지 모르겠다.’, ‘미술책만 펼치면 졸음이 쏟아진다.’ 소위 미술알못 (미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흠칫했을 것이다. 일전에 마르셀 뒤샹의 작품전을 보러 갔다가 작품보다는 옆에 붙어있던 조막만 한 설명을 보기 위해 초면인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었던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방구석 미술관」은 이처럼 교양인이 되고 싶었으나 하품만 하던 사람들이 손쉽게 미술계에 입문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조원재는 미술 분야 팟캐스트 1위 「방구석 미술관」의 진행자로, 미술계의 거장인 피카소의 일대기를 마치 옆집 아저씨의 근황처럼 재미난 입담을 통해 전해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술가와 소통하고, 미술에 대한 관점을 다양하게 열고자 한다. 미술계의 반항아 클림트, 잘 나가는 증권맨 고갱,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긴 고흐 등 모더니즘 미술계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를 인간미를 담아 이야기한다. 학창시절 교과서 속 담겨져 있던 미술사가 예술가들의 수상 이력이라면, 이 책은 훔쳐본 예술가의 일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활활 타오르는 노랑’, ‘형태의 엑기스’ 등 참신한 표현을 통해 그림을 음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더더기가 없는 문장과 손쉬운 어휘는 에드바르트 뭉크부터 마르셀 뒤샹에 이르기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책을 읽은 뒤 이른바 교양인처럼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고 진심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싶었다면, 고상하고 우아한 미술사란 내 것이 아닌 듯 느껴진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이 책을 읽기를 적극 추천한다.
1935
  • 개가 말하는 친구 사용법
  • 저 자 : 기타야마 요코
  • 출판사 : 스콜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택교육도서관 구승연
  • 추천일 : 2019-03-19
  • 조 회 : 20
학창 시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족? 공부? 미래를 위한 준비? 앞서 언급했던 것들 역시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것들이지만, 나를 되돌아보면 가장 중요했던 것은 친구였다. 중요한 만큼 어렵고 힘들었던 것 역시 친구를 잘 사귀는 방법이었다. 이 책은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친구 사귀는 방법을 크게 사용 방법, 주의 사항, 관리 방법, 점검 방법, 수리 방법 등의 순서로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목차를 보면 전자제품 설명서 같다. 작가가 왜 그렇게 목차를 지었을까 생각해보니, 친구를 사귐에서도 단순히 사귀면 끝이 아니라 전자제품처럼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호기심을 유발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목차를 쓴 것 같다. 사용 방법에서는 친구를 사귀는 방법과 더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주의 사항에서는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지 않는 방법을 설명한다. 관리 방법, 점검 방법, 수리 방법에서는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잘 유지할 수 있는지, 싸웠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을 간결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개가 알려주기에 더구나 재치있고 흥미로운 책이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친구와 같은 반이 될 수 있을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지를 걱정할 것이다. 친구를 올바르게 사귀는 방법이 어렵게 느껴지는 어린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1934
  • 시작은 언제나 옳다
  • 저 자 : 전제우 외
  • 출판사 : 21세기북스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유진
  • 추천일 : 2019-03-08
  • 조 회 : 74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했던가. 정말 매 순간이 선택에 선택이다. 이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선상에서 누군가는 다소 예측 가능한 삶의 방향을 선택하고, 누군가는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에 다가선다. 책의 저자는 번듯한 대기업에 다니다 후자로 돌아선 케이스였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무작정 사표를 던진 것도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건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이 좀 더 와 닿았던 건 마냥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 정도 준비와 용기는 갖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처럼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도전이 아니더라도, 들어가고 싶은 학교, 갖고 싶은 물건,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위한 준비. 그것이 곧 모든 해냄의 ‘시작’일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한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사소한 것의 해냄으로 시작해 점점 더 큰 성취를 기대할 수 있다. 자연히 용기도 자라며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다. 매 순간 선택해야 한다. 스스로의 선택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는 누구에게나, 「시작은 언제나 옳다」
1933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옛날보다도 훨씬 더 어려워졌다.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할 만큼 빠른 속도로 ICT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 중심의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사람의 노동력이 중요했지만, 지능정보사회로 접어든 지금,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의 노동력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그 결과 일한 시간과 양에 비례해서 부를 쌓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으며, 과거와 다른 ‘가치’, ‘역량’, ‘수단’들이 등장해서 이전과는 부를 창출하는 방식이 달라진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는 인공지능 로봇 몇 대가 수십, 수백 명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인간의 두뇌에 버금갈 만큼 똑똑한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는 얼마나 될까?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2017년 12월 보고서에서 2030년이 되면 인류의 일자리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8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였다. 8억 개나 되는 일자리가 사라진다면 우리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부의 이동」에서는 인공지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소개한다. 또한 부를 축적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예측하여 소개한다. 공장에 투입된 인공지능 기계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매표소 등에도 사람 대신 기계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는 이러한 대전환의 시기에 전문가들은 인간 고유의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여 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특히 10대인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에 유망한 직업을 통해 부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고민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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