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 > 추천도서

추천도서

도서목록 다운로드
No 책정보 책소개
1814
  • 마흔다섯 미선 씨
  • 저 자 : 윤이재
  • 출판사 : 꿈의지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윤선경
  • 추천일 : 2018-5-23
  • 조 회 : 48
소설 속, 미선 씨는 17살 딸, 15살 아들, 남편과 오순도순 살아가는 마흔다섯 살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에게 찾아 온 실업으로 평온하던 가정은 파경에 이르게 되고, 남겨진 두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현실에 놓인 사십대 여성의 평범한 이야기다. ‘오락가락 흔들리는 삶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 마흔다섯 즈음이 되면 가능할 줄 알았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망상이었다. 온몸을 내던져 부딪치고 깨지며 바동거렸지만 미선 씨는 여전히 안개 자욱한 길 위에 서 있는 것 만 같았다. 그 어떤 것도,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본문 178p.) 우리의 미선 씨는 담담하게 자신 앞에 놓인 삶을 살아간다. 이제 겨우 인생의 반환점, 변한 것이 있다면 육체 뿐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남루하지 않은 삶을 살 것 이라고, 상황과 조건에 떠밀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한다. 마흔다섯 미선 씨는 어쩌면 당신의 언니, 당신의 동생, 당신의 친구, 어쩌면 당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너무 우울하기만 했다면 혹은, 지나치게 밝았다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을 수 도 있을 것이다. 인생이라는 초행길에서 부딪히게 되는 시련과 고통에 너무 힘겨워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40대가 될, 그리고 지금의 40대, 또는 40대를 지나온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위안을 받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1813
  • 마틸다 효과
  • 저 자 : 엘리 어빙
  • 출판사 : 미래인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조선경
  • 추천일 : 2018-5-23
  • 조 회 : 41
마틸다는 학교 과학경진대회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품하지만 열 두 살짜리 여자아이가 만들 수 있는 작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다른 남자아이에게 대상을 빼앗긴다. 그것만으로도 분해 죽겠는데 조슬린 할머니의 이야기는 더욱 충격적이다. 할머니도 50년 전 같은 연구소의 남자교수에게 새로운 행성을 발견한 업적을 빼앗겼고 그 공으로 교수가 이틀 뒤에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할머니의 빼앗긴 노벨상을 내가 되찾아 드릴테다. 마틸다는 가망 없는 일이라고 반대하는 부모님 몰래 할머니를 요양원에서 탈출시켜 영국에서부터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1,815km의 여행을 시작한다. 노벨상 시상식까지 남은 시간은 31시간. 여권도 돈도 없이 무작정 길을 나선 소녀와 할머니는 엉뚱한 발상과 뛰어난 과학지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유쾌한 활극을 펼쳐 나간다. 이들과 만나 여행에 휘말려든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전과는 달라진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심지어 늘 똑같은 틀과 상식적인 삶에 집착해왔던 마틸다의 부모마저 도망친 딸과 어머니를 찾으러 어쩔 수 없이 떠난 여행에서 진정한 삶을 찾게 된다. 과학과 양성평등이라는 소재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 청소년 소설이다. 톡톡 튀는 가벼운 문장에 내용도 현실성과 거리가 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독자라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의를 실현하는 마틸다와 조슬린 할머니에게서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틸다 효과(Matilda Effect): 과학사에서 여성과학자의 업적을 부정하고 남성 동료에게 그 공을 돌리는 경향. 여성운동가 마틸다 조슬린 게이지(1826~1898)가 처음 주장하였다.
1812 요즈음 학부모들은 아이의 새학년 새학기를 설렘보다 두려움으로 맞이하는 경향이 있다. 혹시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 당하지는 않을까 몹시 염려한다. ‘내버려두면 아이들끼리 알아서 잘 적응할 텐데 뭐가 걱정이냐’는 생각은 이미 옛날 사고방식이 된 지 오래다.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는 학교폭력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난해 소위 ‘oo지역 중학생 사건’이라는 타이틀로 곳곳에서 터져 나온 학교폭력사건은 학교폭력이 우리사회에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3가지 시선으로 본 학교폭력 이 책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들이 겪었던 일들을 통해 그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들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가해학생은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피해학생은 왜 신고를 할 수 없는지, 방관자들은 왜 조용히 지켜보는지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면서 학생 입장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의 당사자 저자들은 ‘사회에서는 폭력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방관자는 도덕적 비난을 받는 것으로 사안이 마무리 되겠지만, 학교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가 겹쳐지고 각자 나름대로 아픔을 갖게 되기에 응보적 정의 보다 회복적 정의로 전환되는 학교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학교폭력은 학교 내에 있는 모든 이들이 당사자로서, 피해학생 뿐만 아닌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다. 따라서 학교 내 모두가 폭력에 더욱 민감해져야 하며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1811
  •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 저 자 : 황선미
  • 출판사 : 스콜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김영우
  • 추천일 : 2018-5-15
  • 조 회 : 102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는 「나쁜 어린이 표」,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황선미 동화작가와 아동심리 전문가 이보연 소장의 상담이 가미된 새로운 구성의 가족관계 동화다. 한 장 한 장 펼칠 때 마다 돋보이는 노인경 작가의 잔잔한 색감의 수채화 그림은 동화책의 품격을 높인다. 주인공 기훈은 부모 없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단 둘이서 산다. 또래보다 속이 깊고 애 어른처럼 굴고, 친구 따위 없어도 괜찮다며 쿨 한 척 하지만 친구관계에 무척 신경 쓰는 아이다. 할머니가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는 하지만, 할머니마저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훈을 더 힘들게 한다. 죽기 전에 손자를 도와 줄 후견인을 만들어 놓으려는 할머니의 애정과 사랑도 깊다. 동화는 어린 열두 살 기훈이와 가족사의 비밀을 간직한 할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이야기 한다. 책 후반부에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수업(조부모)”이라는 다섯 가지 성장 팁도 있다. 첫째, 가족 간에 비밀 만들지 않기. 둘째, 부지런히 행복과 추억 쌓기. 셋째, 조부모와 협력하기. 넷째, 또래와 함께하기. 다섯째, 어른들과 잘 지내기. 가족이라는 연결고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계이다. 책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는 희·노·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게 하고 또 다른 형태, 가정의 존재에 관용을 가지고 다음 세대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갖게 한다.
1810
  •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
  • 저 자 : 최배근
  • 출판사 : 동아엠앤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제연
  • 추천일 : 2018-5-15
  • 조 회 : 75
청소년들이 ‘세계화’를 이해하는 방식은 주로 그들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와 사회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계화의 실질적인 근간에는 정치경제적 논리가 존재하며 사회·문화적 현상에 선행한다. 따라서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세계화를 바라볼 때는 단편적인 면보다는 정치경제의 틀을 통해 정확하게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1970년대부터 퍼지기 시작한 ‘신자유주의’의 열풍을 이해하고 금융자유주의, 자유무역, 시장개방, 세계통화와 관련된 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의 달러-금 불태환 선언으로 세계경제는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를 겪으며 위기에 빠지기 시작했다. 당시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세계경제를 이끄는 영국과 미국은 신자유주의를 도입하며 세계화를 진전시켰다. 위기 극복의 측면에서 신자유주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저자는 서구자본주의 혹은 선진국 주도의 세계화가 일으키는 치명적인 문제점들에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와 동시에 자유보장과 규제철폐는 실제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설명하면서, 정치경제적 경합에서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세계화의 모순적 구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사회과학, 특히 정치경제를 학습하는 것은 우리 주변과 사회, 그리고 세계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그 중요성에 발맞춰 저자는 청소년들이 세계화의 핵심과 이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벼운 문체와 구성으로 책을 꾸렸다. 다만 사회과학은 논자(論者)마다 논점이 상이하기에 배워나가는 청소년들은 이 도서 외에도 비슷한 여러 서적들을 통해 다양한 주장을 탐구하며 합리적인 관점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 1 2 3 4 5 6 7 8 9 10 >   뒤로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