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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25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왔다. 그러나 최근 우리가 접하는 동아시아 관련 뉴스는 중국의 역사 왜곡,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 등 갈등의 현장이다. 학교 현장은 어떠할까. 2012년, ‘동아시아사’는 고등학교 선택 과목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한국사와 세계사 이외에 선택할 수 있는 역사 과목이 추가된 것이다.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동아시아 지역의 교류는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수도 있고,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 도미노처럼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계 속에서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면, 동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질문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동아시아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참여한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저서이다. 동아시아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마중물이 되고자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내용을 각 시대의 특징을 주제별로 쉽게 풀어냈다. 교과내용과 더불어 이해를 돕는 생생한 이야기들도 담고 있다. 동아시아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주된 독자층으로 보고 친절하게 풀어썼다는 점에서 동아시아사가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동아시아사 입문서로써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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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말 좀 들어줄래?
  • 저 자 : 정수임
  • 출판사 : 서유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정주
  • 추천일 : 2017-11-22
  • 조 회 : 186
‘내 말 좀 들어줄래?’는 현직 고교 교사가 풀어쓴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서이다. 청소년들이 흔히 느끼는 사랑과 좌절, 분노, 불안 등 여러 감정들을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보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2개의 장으로 나뉘어 모두 18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흔들리는 마음: 아홉 개의 목소리’에서는 자신 내면감정에 대한 성찰을 다루고, 2장 ‘더불어 사는 세상: 아홉 개의 시선’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각 이야기들은 친구 또는 엄마, 선생님과의 가상의 대화로 시작한다. 대화에서는 청소년이 흔히 겪는 구체적 상황이 설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문학작품에는 비슷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등장하며, 대화 속 주인공과 작품 속 주인공의 입장을 대비시켜 설명함으로써 글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우리는 청소년기에 누구나 성장통을 겪는다. 그렇기에 마음의 문을 닫은 채 흔들리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적절한 조언과 위로를 누군가 들려준다면 그들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아이에게 들려주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이다.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마음 엿보기’ 코너에서는 여러 상징으로 표현된 명화들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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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 대 육식
  • 저 자 : 메러디스 세일스 휴스
  • 출판사 : 다른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장영순
  • 추천일 : 2017-10-11
  • 조 회 : 237
채식과 육식 중 어느 것이 우리의 건강에 이로울까? 이 책은 인류가 무엇을 먹고 살아왔는지 알아보고, 종교가 식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과학의 발달이 식품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알아봄으로써 식생활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과거에는 자연환경과 생활방식에 따라 식생활이 결정된 반면, 오늘날 우리는 환경과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식재료를 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종교적인 이유, 개인의 신념, 음식에 대한 오해와 편견 등에 따라 식생활을 선택한다. 그 예로 식물 위주의 식단을 최초로 주장한 수학자 피타고라스, 노점에서 파는 새와 닭을 누가 잡아먹지 못하도록 사서 풀어 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완전 채식을 홍보하는 미국의 유명 가수 비욘세 부부, 식물은 동물을 위해 창조되었고 동물은 인간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말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등 유명 인사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하지만, 신념에 따라 선택한 자신만의 식생활이라도 기업형 농장에서 이윤과 효율성만을 추구하며 재배되는 농작물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히고 항생제를 먹여 키우는 가축, 유전자조작으로 생산하는 제품이라면 채식 ․ 육식 선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은 채식과 육식 중 어느 쪽이 이롭다거나 해롭다고 단정 짓지 않는다. 음식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식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짚어보고, 여러 가지 견해를 살펴보고,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 자신에게 맞는 결론을 찾아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할 식생활 선택의 기준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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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쟁점 한국사 - 근대편
  • 저 자 : 이기훈 외
  • 출판사 : 창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발안도서관 김세희
  • 추천일 : 2017-09-15
  • 조 회 : 258
한국사가 각 종 자격시험의 필수과목이 되었고, 교양 한국사 강의에 사람들이 열광한다. 지루한 암기과목 쯤으로 치부되던 시기가 불과 몇 년 전인데, 이쯤 되면 가히 한국사 전성시대라고 할 만하다. 한국사에 대한 이와 같은 대중의 관심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쟁을 계기로 보다 격렬한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쟁점한국사’는 국정교과서에 반대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기획된 책이다. 이 기획의도에 찬성하든, 그렇지 않든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적 사건을 평가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며, 역사에 대한 이해도 증진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전근대 / 근대 / 현대의 3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 가장 논쟁이 될 만한 쟁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대편을 추천 도서로 선정하였다. 근대편에서는 ‘동학농민운동, 대한제국, 3·1운동, 임시정부, 식민지, 사회주의, 친일청산, 일본군 위안부’의 총 8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아쉬운 것은 책의 서술 관점이 너무도 명확하여 일방적으로 한쪽의 논거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때마다 신문의 정치·사회면에 오르내리며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쟁점인 만큼 문제의식을 가지고 나름의 결론을 내려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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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시대 인간의 일
  • 저 자 : 구본권
  • 출판사 : 어크로스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윤선경
  • 추천일 : 2017-07-19
  • 조 회 : 394
“사실 내가 만난다는 사만다, 그 여자 OS야” 스칼렛 요한슨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연기한 로봇 애인과의 사랑을 다룬 영화 ‘Her’(2014년 개봉)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미 스마트시대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로봇시대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더 이상 가상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산업현장 로봇이 힘들고 위험한 노동을 대체했다면, 최근의 지능형 로봇과 소프트웨어는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왔던 각종 지적인 업무와 서비스마저 대체하기 시작했다. 이는, 반복적이고 고된 업무로부터 해방되어 여유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로봇에 위임할 수 없는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위협을 받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자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는 디지털기술의 빛과 그늘을 함께 보도해 온 IT전문 저널리스트로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무인자동차, 자동번역기계, 외뇌혁명, 전투로봇 등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시대를 소개함과 동시에 로봇의 한계점인 컴퓨터와 알고리즘이 처리할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과 ‘사람다움’은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실존적이면서,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준다 또한, ‘자신의 선택과 권력에 대한 책임 없이 권한과 편의만 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 어디에도 그 답은 없다. 현실화된 기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생존의 물음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작은 실마리만 제공해 줄 뿐이다.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고 한다. 앞으로 다가올 커다란 힘을 가진 로봇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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