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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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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몸안의 숨겨진 비밀 해부학
  • 저 자 : 사카이 다츠오
  • 출판사 : 전나무숲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영빈
  • 추천일 : 2020-03-05
  • 조 회 : 89
인체는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불린다. 외형적인 아름다움만큼이나 정교함이 우리의 몸속에 숨어있다. 인체의 각 부분은 조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활동을 위해 최적화된 구조와 상태를 형성하고 있다. 저자는 해부학은 절대 어려운 학문이 아니며 암기과목도 아님을 강조한다. 그리고 해부학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인체의 해부에 관한 법률은 어떤 것이 있으며 시신을 기증한 이들에 대한 예의를 언급한다. 인체의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별’, 인체의 다양한 부분을 ‘부위별’로 내용을 기술하여, 해부학의 이론과 실제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각 인체의 단면도와 함께 친절한 설명이 실려 있어 인체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들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인체의 신기한 능력에 대해 새삼 감탄하게 될 것이다.
49 유홍준 교수의 유명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김경후 작가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 쉽게 만든 책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마음이 전해진다. 백제의 유적지는 신라의 경주보다는 많이 가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백제의 옛 도읍 부여와 공주, 서산에서 우아하고 섬세한 백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나온 문화유산 중에 하나는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이다. “환하게 웃는 산신령님이 있는디유. 양옆에 두 분이 더 있시유.” 마을 나무꾼이 말한 산신령님과 두 분은 서산마애삼존불상으로, 마애삼존불의 환한 미소를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정도이다. 다른 하나는 미륵사지 석탑으로 다들 일제강점기 때 무너지지 않도록 시멘트를 바른 모습을 기억할 텐데, 복원한 모습이 궁금하고 다른 문화유산이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48 어린 시절에 겪은 아픔을 잘 극복하면 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고,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고 나를 믿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청소년기의 큰 상처는 스스로 극복하기엔 어렵기 때문에 좋은 어른의 손을 잡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상처를 잘 극복한 청소년은 어른이 되어서도 인생의 큰 고난을 만났을 때 잘 극복하고 놀라운 성장을 해 낼 수 있다. 내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 관계도 편해진다. 감정 조율은 연습하는 만큼 일상이 행복해진다는 걸 잊지 말자. 삶은 원래 외롭고 고통스럽다는 걸 인정하고 나면, 나만 불행하다고 느끼는 빈도가 낮아진다. 내 마음에 가득 한 부정적인 감정을 배설해야만 긍정적인 감정을 담을 공간이 생긴다. 죽을 것처럼 힘든 상황도,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도, 그 시간을 견디면 거짓말처럼 지나가고 잊혀지더라. 소중한 내 인생을 잘 가꾸기 위해서 좋은 친구들과 교류하고, 좋은 기억을 기록하고 되새기는 건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곁에서 응원해주면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대한을 발휘할 수 있다. 어른의 말 한마디는 한 삶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며, 고통의 터널을 잘 통과한 사람일수록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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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 저 자 : 은유
  • 출판사 : 돌베개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택교육도서관 이솔
  • 추천일 : 2019-12-09
  • 조 회 : 203
한창 꽃다운 나이라고 하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대부분의 사람은 교복을 입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여기서부터 잘못되었다. 우리 사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알지 못하는 아이’로 지워버린 것이다. 작업복을 입은 채 이제 막 노동시장에 입문한 어린 노동자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은 장시간 노동과 사내 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현장실습생 김동준 군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해 입시 중심 교육으로 인하여 소외당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풀어나간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을 ‘겸손한 목격자’로 지칭했듯이 인터뷰어의 답변이 그대로 담겨있다. 저자의 의견을 덧대어 인위적인 슬픔 또는 고통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은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외면했을 뿐, 익숙한 사회의 일면을 약자들의 목소리로 적나라하게 들려주기 때문이다. 인터뷰어의 답변이 진행됨에 따라 회사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상급자보다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 익숙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부당한 일을 겪어야만 했는지가 느껴진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청소년들이 나를 지키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또한, 어른들의 ‘요즘 애들 약해서’라는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노동의 가치관을 세우기를 바란다.
46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자존감의 상실이다. '나는 왜 이러지?', '나는 왜 남들과 다를까?'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자신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보게 된다. 그렇다면 자존감이란 무엇일까?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적인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칭찬이나 좋은 말을 듣고 싶어 한다. 반면 비난이나 나쁜 말은 듣기 싫고 그런 말을 듣는다면 괴로워하거나 쉽게 좌절하고 만다.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극복해 나갈 것이고 이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일상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과 솔직하게 마주해보고 타인의 잣대를 통해 스스로 상처 주지 말자는 다독임에 공감을 선사하며 나의 가치를 높이는 ‘5가지 생각 습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자기의 경험에 빗대어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는 우리 인생을 위기를 기회로, 불행을 긍정으로 역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생각과 선택이 언제나 옳고 좋은 결과만 생기지는 않겠지만 긍정적이고 자신감만 충만하다면 자존감이란 멋진 무기로 무장하게 될 것이다.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무거운 자기 계발서가 아닌 아름다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강하고 섬세한 마음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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