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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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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브레인
  • 저 자 : 데이비드 이글먼
  • 출판사 : 해나무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윤아
  • 추천일 : 2018-03-27
  • 조 회 : 154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지구상의 모든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옛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면 정답일까? 그렇다면 같은 인간인 갓난아이와 어른의 행동양상은 왜 다를까? 평소에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지나쳤던 삶의 질서들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긴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뇌과학자로, ‘나란 사람은 무엇인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실존하는지’, ‘내가 나를 어떻게 조정하는지’ 등과 같은 원초적인 궁금증들에 대한 해답을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명쾌하게 서술해나간다. 위에서 던졌던 질문 또한 신경학적으로 보면, 인간의 뇌는 다른 동물들의 뇌와 다르게 유전자들의 체계가 불완전하게 태어나기 때문이라고 답할 수 있다. 곰의 동면 욕망, 파리의 도피 반사 등 고정적으로 배선되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동물들과 다르게 인간은 숨쉬기, 울기 등의 일부 고정 배선을 제외한 세부적인 배선도는 미리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태어난다. 대신에 유전자들은 매우 개략적인 방향들만 정해진 채, 경험을 통해서 배선의 나머지 측면들을 미세 조정한다. 갓 태어난 인간의 뇌세포들은 거의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점차 성숙해지는 동안 뇌세포들은 서로 연결되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제거되면서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나간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곁들어 뇌과학의 전문지식을 쉽게 풀이하며 소개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자의 세심한 설명을 따라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보면,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놀라운 삶의 진실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7 카이스트 학생들이 글을 썼다. 353편의 응모작 가운데 스물아홉 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재미있다. 어려운 과학적 이론도 쉽게 들려온다.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SF가 카이스트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다른 시각으로 해석되어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카이스트 학생들도 여느 청춘들과 다르지 않기에 일상 속에서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데 SF를 바라보는 시각은 역시 과학도답게 우리와는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그래서 더 재미있다. 이 책에 소개된 SF는 우리들이 한 번쯤 접해 보았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책에 소개된 작품을 보면 분명히 같은 작품인데 소개하는 내용은 다른 부분이 많아 ‘정말 같은 작품을 본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래서 그 작품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반면, 내가 미처 몰랐던 작품들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내가 보면 어떤 해석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 번쯤’ 이라는 호기심을 갖게 한다. 책에 수록된 스물아홉 편 외에 선택받지 못한 작품들은 또 어떤 내용들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은 ‘나를 성장시키고 영감을 준 인생작: 카이스트 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SF’, ‘SF는 과학과 나의 연결고리: SF가 선사하는 과학 상식과 호기심’,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품은 문제적 SF: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화두를 던지다’ 의 총 3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풀어내는 SF를 통한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성찰을 엿볼 수 있다.
26 아인슈타인과 상대성 이론, 아이슈타인은 어떻게 상대성 이론을 발견했을까? 저자는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아이슈타인이 16살에 한 ‘빛의 속도로 비행을 하면 내게 어떤 일이 생길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청소년기에 한 상상을 과학 이론으로 만든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러한 상상이 어떤 가설을 거쳐 과학이론이 되었는지 책에서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아인슈타인과 광속미스터리‘인 것이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말고도 지동설과 천동설부터 시작하는 과학 이론 논쟁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천동설을 믿었던 사람들과 지동설을 믿었던 사람들의 이유와 어떻게 해서 지동설이 더 우세한 가설이 되었는지, 예전 과학자들이 이 세상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만든 ’에테르‘라는 개념 등 과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된 기분이다. 특허청 직원이었던 아인슈타인이 7년간 해결하지 못해 고민했던 문제, 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기차-번개에 대한 상상 실험과 광속미스터리를 합친 아이슈타인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주는 이 책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정복해보자. 광속으로 비행하면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비치게 될지, 비치지 않게 될지, 그 답을 아는가? 궁금하다면 그 답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알아보기를 바란다.
25 불의 발견으로 인류가 다른 동물들보다 우월하게 지구를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불은 가장 초기의 에너지 형태이며, 이제 인간의 생활은 불을 넘어 모든 것이 에너지와 연관되어 있다. 에너지가 없으면 삶이 유지되기 어려울 정도로 에너지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이런 필수불가결한 에너지는 무한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일까? 『에너지 위기 어떻게 해결할까?』 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소비해 온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환경오염 물질들을 이야기하며, 화석에너지의 대안이 될 미래 에너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태양,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등 여러 가지 재생에너지 및 신에너지에 대해 개념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양한 시각자료들을 제시하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중간 중간 깊이 생각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해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원자력에너지와 핵융합에너지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신재생에너지가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게끔 한다.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 책인 만큼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의 우리 생활과 에너지를 연관 지어 생각하며 읽어본다면 조금 더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24 최근 우리나라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전체 관객 수는 21,702만 명, 즉 2억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렇듯 극장을 통해서 혹은 VOD 서비스, DVD, TV 영화채널 등을 이용하여 현대인들은 영화라는 콘텐츠를 자주 접하곤 한다. 영화산업은 무슨 이유로 이렇게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오고, 점점 더 성장해가고 있는 것일까? 그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작가가 이 책의 말머리에서 서술한 글귀가 그 중 하나의 답변이 될 듯하다. 2014년 11월에 개봉된 영화 는 한국기준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영화로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대성 이론’이라는 난해한 물리학 이론을 대중화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많은 과학자들과 과학교사들의 노력이 부끄러울 만큼 는 대중들에게 상대성 이론을 흥미롭게 소개했고, 그 결과 다양한 물리학 도서, 천문학 도서 열풍으로 이어졌다.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많은 과학자들이 하지 못한 일을 해낸 것이다. 이렇듯 영화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고, 때문에 접근하기에 두려운 낯선 과학적 이슈들을 인물과 스토리를 가미하여 드라마틱하고도 강렬하게 전달해줄 수 있는 매체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대두되고 있는 여러 가지 과학적 이슈, 인공지능․재난․우주․빅데이터 등을 인문학적 관점인 영화에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적 지식을 함께 습득할 수 있는 이 융합도서를 읽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 시대에 놓치지 말아야 할 책임과 윤리의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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