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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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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첫 젠더 수업
  • 저 자 : 김고연주
  • 출판사 : 창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김포교육도서관 황선영
  • 추천일 : 2018-4-10
  • 조 회 : 91
여성 혐오 범죄, ‘된장녀’, ‘김치녀’, ‘맘충’이라는 여성비하 단어, ‘한남’, ‘메갈’과 같은 남성비하 단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나의 첫 젠더 수업」이라는 제목이 확 눈에 띄었다. 이 책은 서명과 표지만 봐도,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책이라는 느낌이 왔다. ‘젠더’는 생물학적 성이 아닌 사회적 의미의 성별로 이 책은 7개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젠더에 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여자와 남자는 얼마나 다른지,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옳은지, 사랑은 언제나 낭만적인지, 모성은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지, 여성과 남성이 해야 하는 일이 따로 있는지, 가부장제 혹은 자궁가족이 아닌 팀워크가 있는 가족이 필요하다는 점, 성역할에 갇혀 있지 말고 나답게 생활하고 다른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자아이는 분홍을 좋아하고 남자는 파랑을 좋아하고, ‘마더’라는 드라마에서 여러 모성을 가진 엄마가 등장했듯이 모성애는 아이가 태어나자마 바로 생기는 건 아니라는 점 등을 사례와 함께 재미나게 풀었다. 7개의 주제에 걸쳐 설명한 내용들 중 놀라운 점은 우리가 알고 있거나 받아들이는 성에 관한 고정관념이 짧게는 50년 길게는 200년 안에 생긴 관습이라는 점이다. 즉, 사회가 바뀌면서 성역할도 시대에 따라 변화한 것이다. 특히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청소년 시기의 독자가 읽으면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잊지 않고, 여성과 남성으로서 긍정적인 정체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35 사회학은 결코 만만하게 볼 만한 학문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라는 울타리를 어떻게 가꾸고 고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머리를 싸매고 고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사회학이기 때문이다. 한 명의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반해 사회학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을 연구한다. 따라서 당연히 사회학은 어려운 학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어려운 사회학을 쉽게 풀어낸다. 사회학이라는 방대한 범위의 학문을 작은 책 속에 함축했다. 사회학이 중점적으로 다루고 고민하는 주요 분야들을 단순히 나열하고 이에 대한 복잡한 설명을 늘어놓는 방식을 탈피해서 누구나 평소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궁금해 했을 만한 가벼운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런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사회학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만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질문의 주제로 삼는다. 호기심은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내기 마련이다. 저자는 단순히 자신이 질문을 하고 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질문을 하게끔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됨으로써 과연 우리는 현재 어떤 세상을 살고 있으며 이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34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무언가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입고 먹고 사용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을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매일같이 소비하기 때문에, 우리 생활의 반이 소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여기, 우리의 이 매일같이 이루어지는 소비활동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작지만 특별한 방법이 있다. 만약 우리의 삶에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일상이 조금은 더 가치 있게 여겨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정무역을 빈곤한 생산자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삶의 기반을 제공해주고,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여 소비자들에게도 좀 더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경제운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공정무역은 경제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 그리고 환경과의 관계에서 살펴보는 성숙한 시민사회의 한 모습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공정무역의 가치와 의의를 소개하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도록 독자를 격려한다. 한 챕터 안에 여러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체적인 사례와 그림을 통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서둘러 본론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고 바탕을 깔며 차근차근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까지 이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사회 선생님들이 모여 만든 책이라 그런지 공정무역이라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는 사회 수업을 듣는 것처럼 설명 해 주고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해 볼만하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다 더 가치있는 삶을 꿈꾸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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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
  • 저 자 : 인디고서원
  • 출판사 : 궁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형
  • 추천일 : 2017-12-19
  • 조 회 : 350
2014.4.16.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큰 상처와 상실감을 준 사건이 일어났다. 어른들의 작은 외면과 비리들이 하나씩 모여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찼던 우리의 아이들을 하늘로 보냈다. 이 큰 상처와 충격은 많은 국민들에게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불의에 대해 침묵하면 안 된다는 큰 경고를 주었으며,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주었다. 이 각성으로 국민들은 거대한 비리세력에 대해 연약하지만 강한 촛불들이 모여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앞으로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2004년에 문을 연 인디고서원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으로 이 책은 함께 책을 읽고 함께 공부하며 삶의 가치를 배우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의 시각을 통해 나라는 무엇인지,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와 과연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나라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제대로 이뤄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가치있는 삶을 위한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이야기에 많은 부끄러움과 놀라움을 느꼈다. 이 책에 글을 쓴 아이들은 단순히 정치적 상황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 교육에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국민 모두는 아이들의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가치있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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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읽는 헌법
  • 저 자 : 조유진
  • 출판사 : 이학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김규리
  • 추천일 : 2017-11-14
  • 조 회 : 469
헌법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리를 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이에 대한 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헌법’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중요한 것이라는 것보다는 어려운 것, 내가 혼자서는 읽을 수 없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헌법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고, 헌법 정신이 무엇인지 깨닫는데 도움을 준다. 내용도 어려운 말이나 조문번호 같은 것은 최소화하고 도표를 넣어 청소년들이나 헌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헌법은 다른 법들에 비해서 조문이 적어, 나열해놓고 보면 간단해보일 수 있지만, 나라를 이끌어가는 원리를 담고 있는 만큼 그 내용은 추상적이고 뜬구름을 잡는 얘기들이 이어져 있다. 이 책은 헌법의 역사, 헌법에서 다루는 기본권, 헌법 관련 기관, 헌법 관련 재판 등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헌법을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부제 ‘청소년을 위한 헌법 길잡이’라는 말 그대로 처음 헌법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니, 길잡이를 따라 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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