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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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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은 언제나 옳다
  • 저 자 : 전제우 외
  • 출판사 : 21세기북스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유진
  • 추천일 : 2019-03-08
  • 조 회 : 62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했던가. 정말 매 순간이 선택에 선택이다. 이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선상에서 누군가는 다소 예측 가능한 삶의 방향을 선택하고, 누군가는 어떻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에 다가선다. 책의 저자는 번듯한 대기업에 다니다 후자로 돌아선 케이스였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무작정 사표를 던진 것도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건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이 좀 더 와 닿았던 건 마냥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 정도 준비와 용기는 갖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처럼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도전이 아니더라도, 들어가고 싶은 학교, 갖고 싶은 물건,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위한 준비. 그것이 곧 모든 해냄의 ‘시작’일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한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사소한 것의 해냄으로 시작해 점점 더 큰 성취를 기대할 수 있다. 자연히 용기도 자라며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다. 매 순간 선택해야 한다. 스스로의 선택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는 누구에게나, 「시작은 언제나 옳다」
48
  • 산책을 듣는 시간
  • 저 자 : 정은
  • 출판사 : 사계절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김혜정
  • 추천일 : 2019-02-28
  • 조 회 : 64
보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등 신체 기관이나 정신 능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우리는 흔히 장애라고 말한다. 보지 못하거나 듣지 못한다면 매우 불편하고 불행할 것만 같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불행한 것이 장애일까? 혹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거나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는 것이 진정 불행한 것은 아닐까? 「산책을 듣는 시간」에서 19살 수지는 태어났을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다. 엄마와 수화로 모든 대화를 할 수 있고, 상상 속에서 나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불행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사람들의 불편한 동정심에도 ‘장애도 남이 갖고 있지 못한 나의 또 다른 능력’이라며 당당히 맞서는 수지는 시각 장애를 가진 한민과 친구가 되면서 서로를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지만 점차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원하지 않은 인공 와우 수술을 받고 난 후 낯선 소음들에 시달리고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수지는 어른이 되어 가는 성장통을 겪는다. 비록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미래를 꿈꾸고, 가족에 대해 고민하는 수지의 모습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편견들을 되짚어보게 한다.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인 장애와 가족문제, 사회문제를 수지의 엄마, 할머니, 친구 한민 등 다양한 인물들을 보여줌으로 유쾌하게 다룬 이 소설은 나 자신과 친구가 되는 것, 타인과 진심을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보여준다. 어쩌면 우리는 마음의 눈과 귀를 닫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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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 손탁
  • 저 자 : 정명섭
  • 출판사 : 서해문집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오유능
  • 추천일 : 2018-12-31
  • 조 회 : 235
역사책의 글귀와 사진으로 본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은 두려움이 없을 것만 같다. 사진 속 결연한 눈빛으로, 목숨을 걸고 일본과 친일파에 투쟁하였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과연 그 분들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하나도 없었을까? 가족과 동료,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애통함이 없었을까? 그 당시, 그 시대를 살아간 역사 속 인물들의 속마음과 복잡 미묘한 감정,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역사책을 통해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느낄 수 없지만, 역사를 각색한 영화나 소설을 통해서는 그들의 감정에 대해 상상하고 공감해 볼 수 있다. 은 실제 인물과 역사적 공간을 무대로 가상의 사건을 이야기한다. 손탁호텔을 역사책에서 읽었던 때와는 달리, 에서 묘사된 손탁 호텔을 읽노라면 독자로 하여금 마치 호텔 투숙객이 된 듯, 머릿속에 호텔 내부구조가 그려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주인공 배정근은 손탁 호텔에서 보이로 일하던 중 손탁 여사가 사라지는 사건에 의심을 품고 주변 조사를 통해 이에 얽힌 실마리들을 하나씩 풀어간다. 손탁 여사의 행적을 추적하는 동안 예상치 못한 일도 벌어지고 나름의 반전 또한 있는, 역사 소설이자 추리 소설 같은 책이다. 평소 역사를 각색한 드라마나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을 꼭 한번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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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처럼 동그란 내 얼굴
  • 저 자 : 미레유 디스데로
  • 출판사 : 담푸스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최영심
  • 추천일 : 2018-11-13
  • 조 회 : 354
예나 지금이나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는 비슷하다. 학교성적, 교우 관계, 진로... 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민은 외모이다. 아마도 이 고민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프랑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보인다. 「달처럼 동그란 내 얼굴」은 통통한 여주인공의 학교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현실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낸 프랑스 성장소설이다. 주인공 사스키아는 남들보다 통통하다고 학교에서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힘든 학창생활을 보내지만,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친구들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주인공이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감정변화를 꾸밈없이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도서관 사서이기도 한 저자 미레유 디스데로의 솔직 담백한 문체가 인상적이고, 누구나 성장기에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주인공의 고민이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 자신에게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방법을 알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든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게 성장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그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어른들의 역할인 것 같다. 그 시절을 지나온 성인들뿐 아니라 주인공처럼 힘든 시기를 버티며 하루하루 성장해 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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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특파원 잭 런던
  • 저 자 : 설흔
  • 출판사 : 서해문집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펑택교육도서관 한상숙
  • 추천일 : 2018-9-11
  • 조 회 : 535
러일전쟁은 1904년 만주와 한국의 지배권을 두고 러시아와 일본이 벌인 제국주의 전쟁이다. 이 전쟁을 취재하러 미국인 작가 잭 런던이 서울에 도착하고, 그를 도울 통역사 겸 어린 조수 ‘만영’과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사실을 바탕으로 있음직한 허구가 가미되어 읽는 재미를 더하는 소설이며, 러일전쟁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원한다면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를 읽기를 권한다. 잭 런던 ‘울프’는 영어를 제법 잘하고 눈치도 빠른 소년 만영을 ‘영 보이’라고 불렀고 둘은 한 팀이 되어 취재를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쟁 중인 북쪽 지방으로 이동한다. 그 여정에서 울프의 눈에 비친 조선이란 나라는 적자생존의 법칙이 존재하고 탐관오리의 횡포로 수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나라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을 정도로 힘없고 무지하다고 느꼈으며, 현실을 비판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어느 날 울프는 영 보이에게 자신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만큼 불우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그런데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을 헤쳐나갔던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영 보이에게는 조선인답지 않은 모험심도 있고 그 어떤 힘이 있음을 발견한 듯하였다. 또한 그가 글쓰기를 열망하고 있음을 눈치챈 듯하였다. “영 보이, 쉬지 말고 공부하기를 바란다. 책만큼 좋은 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구할 수 있는 책들을 모두 읽어라. 의심해라. 생각해라. 답을 찾아라.” 그리고 항상 노트와 연필을 곁에 두고 생각이 났을 때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저장 창고인 노트에 적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비결임을 알려준다. 암울하고 참담했던 비극적 시대에 타국의 이방인과 서로 다른 처지의 두 사람의 인생 여정의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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