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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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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틸다 효과
  • 저 자 : 엘리 어빙
  • 출판사 : 미래인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조선경
  • 추천일 : 2018-5-23
  • 조 회 : 142
마틸다는 학교 과학경진대회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품하지만 열 두 살짜리 여자아이가 만들 수 있는 작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다른 남자아이에게 대상을 빼앗긴다. 그것만으로도 분해 죽겠는데 조슬린 할머니의 이야기는 더욱 충격적이다. 할머니도 50년 전 같은 연구소의 남자교수에게 새로운 행성을 발견한 업적을 빼앗겼고 그 공으로 교수가 이틀 뒤에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할머니의 빼앗긴 노벨상을 내가 되찾아 드릴테다. 마틸다는 가망 없는 일이라고 반대하는 부모님 몰래 할머니를 요양원에서 탈출시켜 영국에서부터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1,815km의 여행을 시작한다. 노벨상 시상식까지 남은 시간은 31시간. 여권도 돈도 없이 무작정 길을 나선 소녀와 할머니는 엉뚱한 발상과 뛰어난 과학지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유쾌한 활극을 펼쳐 나간다. 이들과 만나 여행에 휘말려든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전과는 달라진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심지어 늘 똑같은 틀과 상식적인 삶에 집착해왔던 마틸다의 부모마저 도망친 딸과 어머니를 찾으러 어쩔 수 없이 떠난 여행에서 진정한 삶을 찾게 된다. 과학과 양성평등이라는 소재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 청소년 소설이다. 톡톡 튀는 가벼운 문장에 내용도 현실성과 거리가 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독자라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의를 실현하는 마틸다와 조슬린 할머니에게서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틸다 효과(Matilda Effect): 과학사에서 여성과학자의 업적을 부정하고 남성 동료에게 그 공을 돌리는 경향. 여성운동가 마틸다 조슬린 게이지(1826~1898)가 처음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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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 저 자 : 나쓰카와 소스케
  • 출판사 : 아르테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승혜
  • 추천일 : 2018-5-7
  • 조 회 : 206
갑작스럽게 할아버지를 잃은 린타로는 학교도 가지 않고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고서점에 틀어박혀 있던 어느 날, 말하는 얼룩고양이 ‘얼룩’을 만난다. 란타로를 ’2대‘라고 부르며 책을 구하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는 얼룩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네 가지 미궁에 들어간다. 읽은 책의 숫자로 경쟁하는 사람, 책의 줄거리만 요약하기 위해 책을 자르는 사람, 많이 팔기 위한 책을 만드는 사람, 책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 있다. 란타로는 얼룩이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반장 사요와 함께 미궁에 들어가 책을 해방시킨다. 책을 구한다는 다소 황당한 모험을 통해 란타로 자신을 뒤돌아보며 한 단계 성장하며 진정한 책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 책을 빨리 읽는 것, 내가 좋아하는 책만 보는 것이 좋은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한다. 처음 세 가지 미궁이 책을 읽는 방법을 이야기한다면, 마지막 미궁은 책의 본질적인 의미를 질문한다. 말하는 고양이 얼룩이와 반장 사요와의 모험을 통해 왜 책을 읽는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지금껏 읽어왔던 독서 습관과 책의 의미에 대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장르,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 한 달에 한 권 읽기 등 단순히 읽은 책의 숫자에 대해 치중하는 게 아닌지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며, 앞으로 어떤 책을 어떤 방법으로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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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사소한 말 걸기
  • 저 자 : 달의 뒤편
  • 출판사 : 단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유진
  • 추천일 : 2018-4-4
  • 조 회 : 324
남춘천여중의 글 쓰는 동아리 ‘달의 뒤편’ 학생들의 글과 사진이 담긴 책이다. 한창 호기심도 많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을 요즘 중학생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쓴 글은 소박한 사진들과 어우러져 따뜻함이 묻어난다. 1부 나에게 말 걸기는 자신의 모습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하였고, 2부 사물에 말 걸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해, 3부 내일에 말 걸기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딩들만의 소통하고 싶은 소망과 감성이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화창 형식으로 표현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적은 에필로그에서는 재기발랄한 생각들과 희망사항이 드러나기도 한다. ‘달의 뒤편’ 회원들은 질풍노도의 시기답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세상에 내어놓았을 때 생기는 기쁨들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책 한 권을 만들기까지 힘든 과정이었겠지만 무엇보다 보람된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시간들이 떠올려져 흐뭇했다.
37
  • 죽은 숙녀들의 사회
  • 저 자 : 제사 크리스핀
  • 출판사 : 창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발안도서관 김세희
  • 추천일 : 2018-03-06
  • 조 회 : 505
“자살 충동이 옳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파괴되어야 할 건 살아 있는 내 육체가 아니라 내가 그 육체로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지도해줄 누군가가 필요했지만, 내겐 이런 사안에 대해 의지할 사람이 없었다.…(중략)…내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이들은 죽은 사람들이었다. 밤늦은 시각 내 곁을 지켜준 작가들과 화가들과 작곡가들. 그들이 어떻게 해냈는지 알아야 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이야기는 자신의 삶을 이끌어줄 예술가들의 자취를 찾아 유럽으로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혹은 세상과 맞서기 위해 도시로 떠난 이들을 ‘죽은 숙녀들’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고 싶었지만 기록을 남기지 못한 그녀들-그렇다고, 모두가 여자는 아니다-이 고통의 시간을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를 예리하게 기록한다. 인정받지 못한 자아로 인해 고통 받았던 ‘죽은 숙녀들’의 이야기는 과거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현 사회의 제도나 스스로가 규정한 고정관념이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몰고 있다면, 그리고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면 당신 역시 ‘죽은 숙녀들’ 중 하나이다. 무력감에 젖어 자포자기하고 싶은 기분에 맞서는 방법은 단 하나, 움직이는 것이다. 수동태가 아닌 ‘동사’로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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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 거짓말
  • 저 자 : 재스민 왈가
  • 출판사 : 라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 강소라
  • 추천일 : 2017-12-29
  • 조 회 : 659
최근 몇 년 간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이는 우리 사회에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한다. 이를 전 세계로 확장해 봐도 청소년 자살은 3위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작가이며 배경도 미국이지만 현 시대 청소년들의 가정과 학교에서 겪는 고민, 스트레스 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 자살’이라는 무겁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살인자의 딸로 낙인찍혀 마음의 문을 닫고 가족과 친구들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셀과 자신의 부주의로 어린 여동생을 잃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로만은 동반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나게 된다. 아이셀은 친구도 많고 잘 생긴 외모의 로만이 왜 죽고 싶어 하는지 궁금해 한다. 로만은 아들마저 잘못될까 걱정하는 부모님을 안심시킨 후 여동생 매디가 죽은 날 외출해 자살에 성공하기 위해서 아이셀이 필요했다. 동갑내기인 아이셀과 로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고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나만 없어지면 모두가 행복할 거라 생각하며 자살을 계획했지만 사실은 가족, 친구, 선생님 모두 각각의 방식으로 상처받은 아이셀을 위로해주고 아픈 마음을 헤아려 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세상이 그렇게 형편없는 것은 아니라며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삶의 어둠에서도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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