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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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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 거짓말
  • 저 자 : 재스민 왈가
  • 출판사 : 라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 강소라
  • 추천일 : 2017-12-29
  • 조 회 : 140
최근 몇 년 간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이는 우리 사회에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한다. 이를 전 세계로 확장해 봐도 청소년 자살은 3위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작가이며 배경도 미국이지만 현 시대 청소년들의 가정과 학교에서 겪는 고민, 스트레스 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 자살’이라는 무겁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살인자의 딸로 낙인찍혀 마음의 문을 닫고 가족과 친구들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셀과 자신의 부주의로 어린 여동생을 잃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로만은 동반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나게 된다. 아이셀은 친구도 많고 잘 생긴 외모의 로만이 왜 죽고 싶어 하는지 궁금해 한다. 로만은 아들마저 잘못될까 걱정하는 부모님을 안심시킨 후 여동생 매디가 죽은 날 외출해 자살에 성공하기 위해서 아이셀이 필요했다. 동갑내기인 아이셀과 로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고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나만 없어지면 모두가 행복할 거라 생각하며 자살을 계획했지만 사실은 가족, 친구, 선생님 모두 각각의 방식으로 상처받은 아이셀을 위로해주고 아픈 마음을 헤아려 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세상이 그렇게 형편없는 것은 아니라며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삶의 어둠에서도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35
  • 추락 3분전
  • 저 자 : 김리하
  • 출판사 : 북멘토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윤충노
  • 추천일 : 2017-12-26
  • 조 회 : 73
‘18년 인생에 급제동이 걸린 날, 세호는 중대한 결심을 했다, 죽어야겠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세호는 9층에서 추락했지만 골절은커녕 신경이나 근육파열도 없이 멀쩡했다. 그 후로 세호에게는 이상한 일도 일어난다. 추락 3분전, 어디에 사는 〇〇, 무엇 때문에 자살결심. 이런 내용이 휴대폰 문자로 발송되고 세호는 추락예정자를 구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사람을 살리는 일에 허리를 굽혀 등을 내주면 된다. 온 마음을 담아 ‘당신이 살길 바래, 내가 진심으로 그걸 바란다’ 고 간절히 바라면 임무는 완성되는 것이다. 청소년의 추락사를 가까이서 지켜본 작가가 내 아이를 업어 주듯 자신의 등으로 온전히 받아 내어 살리고 싶어 하는 마음은 추락예정자를 살리는 임무 수행 방식에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세호의 자살에 엄마는 ‘살아야 할 이유를 죽기 살기로 찾아. 살다보면...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될거야’ 라고 한다. 이는 힘들고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작가가 위로를 담아 말하고 싶은 바 일 것이다. 이 단편집에는 추락 3분전 외에도 쇼퍼홀릭, 그녀에게 이중생활을 권함, 설단 현상, 상상 철물이 수록되어 호감을 가진 이성의 배신, 학교에서의 왕따 등 청소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책에 수록된 각 단편들은 생각보다는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어, 작가나 주인공의 의식을 따라 가며 읽는 맛이 적어 아쉽지만 많은 대화체를 포함하고 있어 쉽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책을 읽을 시간이 적거나, 책에 거부감 있는 청소년들과 한 챕터씩 같이 읽으며 책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을 듯하다.
34 누구에게나 바라는 세상이 있다. 그러나 누구나 꿈꾸는 세상과 현실은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자라면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때로는 맨몸으로 부딪히며 배운다. 그 꿈과 현실의 간극이 멀면 멀수록 우리는 ‘행복’보다는 ‘불행’을 떠올리며 ‘희망’이라도 붙잡고 싶어 한다. ‘희망’을 발견하기도 전에 절망한 젊은이들은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는 이른바 ‘읽어버린 세대’가 되어간다. 걱정 어린 시선으로 근본적인 개혁을 이야기하는 작품 한 편을 소개한다. 작가는 부모를 잃은 어린 세 자매를 통해 무허가 컨테이너 촌에서 출발해, 대안화폐를 쓰는 낯선 공동체로, 어린 소녀들이 철야 노동을 하는 휴대폰 공장으로 과감히 이동하면서, 가난에 옭매인 사람들이 감내해야 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가난하지만 굳세고 용감한 세 소녀는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을 것만 같은 현실의 벽을 부수고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기 위해 펼쳐진 난관과 재앙에 맞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 글로벌 금융위기, 청년실업 급증, 저임금 서비스업 양산, 니트족(근로의지 상실) 등장, 세상은 어둠이 내려앉듯 나쁜 지표로 가득해져 간다. 그렇다면 대안은 진정 없는 걸까? 마음속으로 간절히 소망하면 온 우주가 돕고 신이 도와 세상은 변화한다고 한다. 좋은 쪽이든 혹은 나쁜 쪽이든 바라는 쪽으로 신이 허락한다는 것이다. 결국 미래는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다. 이제 꿈꾸기에 막 돌입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10대 청소년들에게 과감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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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1등 배동구
  • 저 자 : 박철범
  • 출판사 : 다산지식하우스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김포도서관 최문정
  • 추천일 : 2017-10-31
  • 조 회 : 270
공부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크나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부 때문에 많은 문제집을 풀고 학원을 다니며 과외를 받는다. 그러나 노력만큼, 생각만큼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그쯤 되면 ‘내 공부방법이 잘못된 것일까?’ 고민도 하게 되고 공부법에 관한 책도 읽어보게 된다. 그러나 그것 또한 해야 할 또 다른 공부가 되어버려 부담만 될 뿐이다. 이 소설은 그런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주인공 동구는 공부를 잘하지 못할뿐더러 공부에 큰 관심도 없는 평범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다. 동구는 친구를 따라 곰쌤의 공부방에 다니게 되고 거기에서 혜연이에게 첫눈에 반한다. 친구 태걸이의 장난으로 혜연이에게 전교 1등으로 오해받게 된 동구는 진짜 1등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다. 그런데 안하던 공부를 하려니 머릿속에 내용은 들어오지 않고 몸은 책상에서 비비꼬일 뿐이다. 그런 동구에게 학교 계약직 선생님인 나리와 곰쌤의 공부방에서 아이들 관리를 해주는 용빈이 조언을 해 주며 동구는 점점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된다. 이 책은 공부하기 싫은 사람의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했다. 알고보니 6개월 만에 전교 꼴찌에서 1등이 된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었다. 공부가 안 되는 동구에게 공감하다가 공부 방법을 알게 되면서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동구를 보면서 누구나 동구를 따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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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시
  • 저 자 : 바바라 오코너
  • 출판사 :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도립평택도서관 손유경
  • 추천일 : 2017-09-19
  • 조 회 : 372
「위시」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저자 바바라 오코너가 새롭게 펴낸 가족소설로 무거운 현실 주제를 작가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매일 11시 11분에 시계를 보고 소원을 비는 5학년 소녀 찰리. 하얀 말을 봤을 때, 민들레 씨앗을 볼 때, 동전을 주었을 때 등 소원을 빌 수 있는 자신만의 조건을 찾아다니며 소원이 이뤄지기만을 기도한다. 이 작은 소녀가 그토록 바라는 소원은 무엇일까? 주인공 찰리의 상황은 영 좋지 않다. ‘쌈닭’이라 부르는 아빠는 교도소에 있고, 엄마는 우울증에 걸려 침대에 누워만 지내고, 하나뿐인 언니는 친구의 가정에 보내져 생활한다. 찰리 역시 사회복지사에 의해 시골의 이모 부부 집으로 와서 지내게 된다. 갑자기 완전히 다른 환경 속에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생활해야 하는 것은 어린 찰리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더군다나 쌈닭 아빠를 닮아 불같은 성격을 가진 찰리는 항상 문제를 일으키기 일쑤다. 하지만 그런 찰리를 진심으로 따뜻하게 보살펴준 이모 부부와 무한 긍정 배려의 친구 하워드, 그리고 자신과 많이 닮은 들개 위시본을 통해 조금씩 닫힌 마음을 열게 된다. 이 책은 가족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찰리에게 따뜻한 가족이 생기는 성장과정을 보여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또한 가족이라는 것이 꼭 부모 자녀와의 관계가 아니라 주변사람들 모두가 한 사람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 그 어떤 것 보다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 그런 가족을 꿈꾸는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에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위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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