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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367
  • 톰 소여의 모험
  • 저 자 : 마크 트웨인
  • 출판사 : 문학동네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함은경
  • 추천일 : 2020-02-12
  • 조 회 : 31
「톰 소여의 모험」은 미국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첫 번째 장편 소설이다. 자신의 유년기를 바탕으로 몇몇 친구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 나이 또래 소년들의 고무줄 같은 심리 변화와 허풍, 과장이 익살스럽게 드러나 있다. 톰은 작은 마을에서 이모와 함께 살며 이틀이 멀다 하고 새로운 말썽을 피워대는 개구쟁이다. 멋진 해적이 되고 싶어 친구들과 가출을 감행하여 마을을 발칵 뒤집어놓고, 좋아하는 소녀 때문에 분노와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또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후 용기 있게 누명 쓴 사람을 구해주기도 하고, 보물을 찾아 부자가 되면서 그렇게나 원하던 빛나는 유명세도 얻게 된다. 이러한 어린 소년들의 모험담은 작가의 거침없는 심리묘사와 당시 시대를 짐작하게 해주는 대사들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장면 장면이 눈앞에 펼쳐져, 마크 트웨인의 작품이 왜 오래도록 사랑받는지 알 수 있다.
366
  • 이상한 용손 이야기
  • 저 자 : 곽재식
  • 출판사 : 창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황원규
  • 추천일 : 2020-02-12
  • 조 회 : 33
이 소설은 작가의 색다른 발상이 흥미 있다. 엄마, 할머니, 할머니의 할머니도 용의 자손이다. 그래서 ‘나’ 도 용의 자손이다. 기쁘거나 슬퍼서 감정이 격해지면 비가 내린다. 물속에서 한참이나 숨을 참을 수도 있다. 내가 ‘용‘이라는 단서는 설화에도 있다.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데, 제사가 끝나면 용이 사는 연못에 호랑이 머리를 던진다. 그러면 놀란 용이 비를 내린다. 결정적으로 내가 ‘용’이라는 증거는 등에 난 비늘이다. 물론 엄마도 비늘이 있다. 신비롭지만 번거롭고 민폐를 주는 능력을 알게 된 후 나 때문에 벌어지는 일에 책임을 져야 했다.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고민하고 연습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를 만날 때면 그동안의 노력이 소용없었다. 사랑의 감정은 조절하기 힘들었고 숨길 수 없었다. 그래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상청에 알리고 제방을 높게 쌓았다. 글이 짧기도 하지만 설정이 재미있어 금방 읽을 수 있다. 어른이 되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365
  • 1의 들러리
  • 저 자 : 김선희
  • 출판사 : 소원나무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성봉근
  • 추천일 : 2019-12-27
  • 조 회 : 241
이 책은 학교에서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계급 문제를 폭로하고, 더 나아가 복잡하게 얽힌 입시부정, 빈부격차와 같은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어차피 잘될 놈은 정해져 있어. 나머지는 들러리일 뿐”. 이렇게 말하는 선생님들과 무기력해진 아이들... 과연 그들은 잘될 놈의 들러리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선생님들 사이에서 역린이라 불리는 귀족 잉걸이. 그가 다니는 H고는 강남에서도 교육의 중심지인 D동에 있다.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 유명화가이자 H고 학교운영위원장인 어머니 잉걸의 부모는 수억 원을 학교에 기증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잉걸은 그런 부모의 배경을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른다. 한편 글쓰기를 좋아하고 자기 생각이 확실한 기수는 친한 친구였던 호민의 자살과 동욱의 퇴학 사건을 계기로 잉걸의 비도덕적인 행태를 알리기 위해 이라는 책을 써서 비밀리에 교내 학생들에게 퍼뜨리고 진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잉걸과 학교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최근에도 특권층 자녀의 부정입학, 청탁 채용 비리, 스펙 품앗이 등 특권층의 민낯이 뉴스에 도배되고 있다. 작가는 이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접거나, 도전의식이 흐려져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현실에서 처럼 들러리로 살아가고 있을지 모를 아이들에게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으로서 용기 있는 삶을 살 것을 마음 깊이 응원해주고 있다.
364
  • 감정도 디자인이 될까요?
  • 저 자 : 고선영
  • 출판사 : 다른상상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서예나
  • 추천일 : 2019-12-27
  • 조 회 : 115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고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그런 날이 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를 채울 때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까? 좋아하는 노래를 듣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잠을 자며 부정적인 감정을 잊거나, 즐거운 생각을 하며 행복한 감정으로 바꿀 수도 있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잊거나 다른 좋은 감정으로 바꾸는 것도 좋지만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릴 수만 있다면 도구는 중요하지 않다. 깨끗한 종이에 속상함은 점, 화남은 직선, 불안은 세모, 외로움은 동그라미, 억울한 건 끝이 돌돌 말린 직선, 슬픔은 네모, 우울함은 별로 시작해서 그린다. 저자는 뭘 그릴지 생각나지 않아도 잘 그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간단하게 그려도 되고 앞에 나온 그림을 따라 그려도 되고 저자가 유도하는 대로 그려도 좋다.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외면했던 내 감정을 차분하게 표현하고 마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 부정적인 감정을 살펴보는 것이 그리 유쾌하진 않다. 그러나 저자가 짧은 글을 통해 주는 위로를 읽고 내 감정을 차근차근 그림으로 그려보면 그렇게 유쾌하지 않은 나의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은 편안해질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내 마음을 읽고 내 기분을 살피고 내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 내면의 나와 마주하면서 내 감정을 내 마음대로 하는 방법을 하나 배워보자.
363 어린 시절에 겪은 아픔을 잘 극복하면 내가 꿈꾸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고,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고 나를 믿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청소년기의 큰 상처는 스스로 극복하기엔 어렵기 때문에 좋은 어른의 손을 잡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상처를 잘 극복한 청소년은 어른이 되어서도 인생의 큰 고난을 만났을 때 잘 극복하고 놀라운 성장을 해 낼 수 있다. 내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 관계도 편해진다. 감정 조율은 연습하는 만큼 일상이 행복해진다는 걸 잊지 말자. 삶은 원래 외롭고 고통스럽다는 걸 인정하고 나면, 나만 불행하다고 느끼는 빈도가 낮아진다. 내 마음에 가득 한 부정적인 감정을 배설해야만 긍정적인 감정을 담을 공간이 생긴다. 죽을 것처럼 힘든 상황도,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도, 그 시간을 견디면 거짓말처럼 지나가고 잊혀지더라. 소중한 내 인생을 잘 가꾸기 위해서 좋은 친구들과 교류하고, 좋은 기억을 기록하고 되새기는 건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곁에서 응원해주면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대한을 발휘할 수 있다. 어른의 말 한마디는 한 삶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며, 고통의 터널을 잘 통과한 사람일수록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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