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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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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사용 설명서
  • 저 자 : 정지우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김혜진
  • 추천일 : 2018-6-21
  • 조 회 : 40
‘부모 사용 설명서? 부모님이 기계나 물건도 아니고 너무 건방진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의미는 물건처럼 쓰거나 기계를 조작하는 의미의 사용이 아니다. 이 책은 진정한 의미에서 ‘나를 사용하고 부모를 사용해서 함께 행복하고 좋은 삶을 나아가기 위한 설명서’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를 추천한다. 청소년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 걸까? 청소년은 말 그대로 ‘청년’도 ‘소년’도 아닌 시기이지만, ‘청년’이기도 하고 동시에 ‘소년’이기도 한 시기이다. 이러한 이중적인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야 할 막중한 짐을 지기 시작해 때로는 너무나 버겁고 짜증이 나거나 막막할 수도 있다. 그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 부모를 사용하기 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으로 나를 포함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좀 이상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항상 ‘미래의 행복’과 ‘현재의 행복’ 사이를 잘 조정하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부모를 사용하기 전에 부모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부모도 부모 노릇이 처음이다.’라는 구절은 우리에게 부모님의 실수와 미숙함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문장이다. 부모 사용 설명서는 대화와 이해 그리고 나아가 행동으로 이어지는 ’언어 사용 설명서‘이다. 어른들은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나 또한 완벽하지 않다. 우리들은 서로 완벽하지 않으므로 서로 이해해주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저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잘 들어보자.
238 마포구 성산동의 성미산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도시락 배달 가게 ‘소풍 가는 고양이’는 사회적 기업으로 1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 어른이 함께하는 일터이다. 대학에 가지 않은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비대졸자’를 채용하고 있는데 회사 소유권을 공유하고 책임과 권한, 이윤을 나누는 ‘청(소)년 주식 소유제’로 운영된다. 이 책은 이들이 직접 음식 장사를 하며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비대졸자들의 삶은 녹록지 않다. 학벌 위주의 대졸자 주류 사회에서 비대졸자들은 공정한 기회를 얻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저임금 단순노동에 시달리는 질 낮은 일자리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에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한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와 지원은 거의 없다. 이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것이 ‘소풍 가는 고양이’인데,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대표 중의 한 명이다. 이 책이 큰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도 청소년과 청년의 심각한 노동이나 직업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소소한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비대졸자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부족했던 청소년과 청년들이 좌충우돌, 실수 연발 속에서 서로 문제를 해결하고 배워가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에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할 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라본다.
237
  • 키다리 아저씨
  • 저 자 : 진 웹스터
  • 출판사 : 글담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혜림
  • 추천일 : 2018-6-5
  • 조 회 : 98
‘첫사랑’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이 있을까? 설렘, 풋풋함, 떨림, 고백 등 우리들의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기억이고 따뜻한 추억이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첫사랑’은 어떤 의미일까? 예전과 달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각종 미디어를 통해 누군가의 감정에 쉽게 휩쓸리고 노출되고 있지만 그래도 ‘첫사랑’에 대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똑같을 것이다. SNS나 이모티콘을 통해 쉽게 ‘좋아해’라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이 가득한 첫사랑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써내려간 편지를 통해 소소한 일부터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주디의 모습에서 풋풋한 소녀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키다리 아저씨」는 다른 고전작품과는 달리 주디와 키다리 아저씨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편지 형식을 빌려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마치 친구의 연애편지를 훔쳐보는 듯한 기분으로 소설을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소녀 주디를 통해 불우한 과거의 상처를 이겨내고 앞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멋진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는 성장소설이다. 그녀의 드라마가 수많은 벽을 앞에 두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236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 문지현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상담을 통해 무기력에 빠진 십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책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로 마음 처방전을 내렸다. 무기력에 빠진 사람은 투명 코끼리에 납작 깔려 있는 셈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무기력 코끼리가 삶에 들어왔을 때 삶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말고 극복해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이 책은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무기력에 대해 이해하기’로 무기력이 무엇이고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게으름과 무기력의 차이, 그리고 무기력을 이기는 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부는 ‘무기력이 오는 이유’로 걱정, 불안과 같은 겉마음, 낮은 자존감, 주변의 환경, 그리고 계속된 실패의 경험에서 무기력 증상이 생김을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3부는 ‘무기력 코끼리와 헤어지는 10가지 방법’으로 제일 먼저 나의 무기력함을 깨닫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소개되어 있다. 4부는 3부의 내용을 실전 편으로 구성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쉬고 싶은 마음을 느낀다. 십대들은 아직 마음이 성숙하지 않아 더 상처를 쉽게 받아 무기력 코끼리에 쉽게 깔릴 위험에 처한다. 잠시 쉬고 나면 괜찮아지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자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무기력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나를 누르고 있는 것이 커다란 무기력 코끼리가 아닌지 빨리 깨닫는 순간 십대들의 찬란함은 더욱 빛날 것이다. 지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십대가 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235
  • 눈, 새로운 발견
  • 저 자 : 김융희 외
  • 출판사 : 궁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형
  • 추천일 : 2018-5-30
  • 조 회 : 92
‘보다(SEE)’라는 동사는 ‘보다’라는 뜻과 함께 ‘알다’라는 의미도 있다. 철학용어로는 에이도스(eidos)로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 모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안다는 것은 인식하는 것이며, 눈으로 본다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과 함께 사물을 형상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인식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매우 다르다. 아마존 북부에 사는 조에족은 턱을 뚫어 ‘뽀뚜루’라는 나무 막대를 끼워 넣고, 태국 고산족인 카렌족 여자들은 목에 고리를 둘러 인위적으로 목의 길이를 늘이는데 이는 그들에게 긴 목이 아름다움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다움의 기준조차 절대적이지 않다. 눈에 보이는 선과 악이 분명한 세상은 없으며, 내 마음 상태에 따라 보이는 상황이 다르게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은 무한한 창의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다른 부분을 보며, 다른 것을 상상한다. 오이디푸스가 자기 눈을 스스로 찌르고 방랑자가 된 것은 보는 것이 온전한 진리가 아님을 깨달은 그의 선택이었고 ‘눈으로 보는 것을 전부 믿지 마라’라는 자책이었다. 청소년들이 나답게,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 남의 시각을 무시할 필요는 없지만 남의 시각에 절대적인 지배를 당해서도 안 된다. 또한 헬렌켈러가 시각과 청각을 제외한 감각으로 세상을 상상하고 인식했듯이 눈으로 보는 그 이상의 모든 감각으로 세상을 긍정적이고 다양성 있게 바라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끊임없이 상상하고,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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