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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
  • 저 자 : 조성배
  • 출판사 : 반니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김봉화
  • 추천일 : 2018-4-17
  • 조 회 : 37
인간을 지배하기 위한 로봇의 반란, 영화에서나 존재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전투용 킬러 로봇에 대한 개발 경쟁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 지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킬러 로봇 개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렇듯 눈앞으로 다가 온 인공지능 시대, 과연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 인공지능을 말할 때 많은 사람들은 구글의 알파고를 떠올릴 것이다. 이 외에도 딥블루, 왓슨, 로보어드바이저 등 지금까지 수많은 인공지능이 개발되었다. 뿐만 아니라, 로봇 청소기, 무인 주차 시설 등 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미처 깨닫지 못했을 뿐 인공지능은 어느새 우리 현실 속에 가까이 들어와 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누어 인공지능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1~2장에서 SF영화 속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속 인공지능을 살펴보고 3~5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현재 인공지능 개발은 어디까지 와 있는지 설명해 준다. 6~8장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 9장에서는 미래사회,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준다. 인공지능은 일자리문제, 윤리문제 등 논쟁거리가 많지만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인간이 만든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인공지능에 대하여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제대로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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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 사춘기
  • 저 자 : 윤태황
  • 출판사 : 북랩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장영순
  • 추천일 : 2018-04-17
  • 조 회 : 31
공부애락(工夫哀樂). 저자는 공부 때문에 울고 웃는 마음을 네 글자로 표현해 봤다고 했다. 공부하기 싫어서 울고,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울고, 성적이 잘 나오면 웃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됐을 때 기뻐서 웃고... 정말 학생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단어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은 학생들의 이런 마음을 공감하며 시를 읽듯, 랩을 하듯 공부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책이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공부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part 1,2에서는 학생 댄자가 ‘시험 전날’, ‘학원키즈’, ‘감시 NO 관심 YES’ 등의 작품을 통해 사춘기 학생들의 공부하기 싫어하면서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을 대변한다. part 3,4에서는 니옹 선생님이 ‘공부를 하는 이유’, ‘급할수록 돌아가라’, ‘과정이 있는 삶’ 등의 작품을 통해 공부는 단순히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알아가고 인생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지막 part 5는 부모님을 위한 공부코칭을 담고 있다. 아이에 대한 욕심, 조바심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는 부모님에게 욕심을 버리고 관대해 질 것과 인정, 칭찬, 격려, 지지를 해 줄 것을 코칭한다. 공부에 지치고 불안한 청소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면 댄자의 글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니옹 선생님의 글을 통해 마음을 다지며 공부 코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공부는 재미있어야 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코칭을 받고 싶은 청소년들이게 추천한다.
222 ‘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 익숙한 SNS와 어려운 역사를 접목시킨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우리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며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궁금하게 한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며, 나와는 상관없는 과거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실제 역사 선생님인 저자는 ‘전라도 음식은 왜 맛있을까?, 10대들이 역사를 만들었다고?, 일주일은 왜 7일일까?’ 등 우리가 무의식중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질문하며 역사적인 사실을 쉽게 설명해 준다. 또한 ‘역사가 무엇인지,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우리가 삶 속에서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에 대한 대답은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국보285호는 반구대 암각화다. 여기에는 고래가 많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류가 고래잡이를 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 그림 중 몇몇은 낙서였을지도 모르지만 오늘날에는 중요한 사료의 가치를 갖는 것처럼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남기는 스마트폰 사진들, SNS나 블로그에 게시한 글, 사진도 훗날 사료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다. 언제 어디서나 역사하라!’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이며, 우리는 역사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 가고 바꿔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역사속의 주인임을 기억하며, 더 많은 일상속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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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첫 젠더 수업
  • 저 자 : 김고연주
  • 출판사 : 창비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김포교육도서관 황선영
  • 추천일 : 2018-4-10
  • 조 회 : 73
여성 혐오 범죄, ‘된장녀’, ‘김치녀’, ‘맘충’이라는 여성비하 단어, ‘한남’, ‘메갈’과 같은 남성비하 단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나의 첫 젠더 수업」이라는 제목이 확 눈에 띄었다. 이 책은 서명과 표지만 봐도,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책이라는 느낌이 왔다. ‘젠더’는 생물학적 성이 아닌 사회적 의미의 성별로 이 책은 7개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젠더에 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여자와 남자는 얼마나 다른지,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옳은지, 사랑은 언제나 낭만적인지, 모성은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지, 여성과 남성이 해야 하는 일이 따로 있는지, 가부장제 혹은 자궁가족이 아닌 팀워크가 있는 가족이 필요하다는 점, 성역할에 갇혀 있지 말고 나답게 생활하고 다른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자아이는 분홍을 좋아하고 남자는 파랑을 좋아하고, ‘마더’라는 드라마에서 여러 모성을 가진 엄마가 등장했듯이 모성애는 아이가 태어나자마 바로 생기는 건 아니라는 점 등을 사례와 함께 재미나게 풀었다. 7개의 주제에 걸쳐 설명한 내용들 중 놀라운 점은 우리가 알고 있거나 받아들이는 성에 관한 고정관념이 짧게는 50년 길게는 200년 안에 생긴 관습이라는 점이다. 즉, 사회가 바뀌면서 성역할도 시대에 따라 변화한 것이다. 특히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청소년 시기의 독자가 읽으면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잊지 않고, 여성과 남성으로서 긍정적인 정체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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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 요리사 메리
  • 저 자 : 수전 캠벨 바톨레티
  • 출판사 : 돌베개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조수원
  • 추천일 : 2018-4-4
  • 조 회 : 160
1900년대 미국은 장티푸스로 몸살을 앓았다. 한 해만 전국에서 장티푸스로 2만8천971명이 사망해 ‘국가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뉴욕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책은 롱아일랜드에 살던 워런씨 가족이 1906년 여름 복숭아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는 풍경을 묘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활자로만 읽어도 달달한 복숭아 아이스크림에 독자도 빠져있을 때쯤, 온 가족이 곧 두통과 고열, 피가 섞인 설사에 시달리는 살벌한 풍경이 펼쳐진다. 역학자 조지 소퍼는 끈질긴 추적 끝에 그 저택에서 일하던 여성 요리사 메리 멜런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체포된 메리는 병원을 거쳐 외딴 섬에 격리된다. 3년여 만에 풀려난 메리는 임시 퇴소 조건을 어기고 여성 병원에 취업했다가 해당 병원에서 장티푸스가 집단 발병하면서 섬에 다시 갇혀 생을 마감한다. 저자가 100년 전 사건을 굳이 불러낸 것은 단순한 흥미를 위해서가 아니다. 주변에 사망자까지 초래한 메리를 변호하려는 것도 아니다. 책은 다만 경찰력까지 동원해 메리를 체포, 구금한 보건 당국의 처사가 옳았는지, 메리가 어떠한 사법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외딴 섬에 격리된 것이 과연 정당했는지 묻는다. 당시 남성 건강 보균자들과 메리가 받은 대우는 분명히 달랐다. 가난한 이민 여성 노동자인 메리에 대한 사회의 대우와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판매부수를 의식해 메리를 가르켜 ‘인간 장티푸스균’, ‘인간 세균 배양관’으로 포장해 보도한 신문들, 사생활이나 의료기록 보호에는 전혀 무관심했던 사회 세태도 비판의 대상이다.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평생을 성실하게 생활해 온 사람이 전염병에 걸렸는데 치료법과 백신이 없을 경우 메리의 경우처럼 당사자에 대한 어떠한 동의도 없이 격리조치하고 이런 저런 신약과 치료법을 시도해 보며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옳은 일이 될 수 있을까? 다수의 건강과 개인의 인권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이 책을 보며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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