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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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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버 트위스트
  • 저 자 : 찰스 디킨스
  • 출판사 : 푸른숲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신현지
  • 추천일 : 2018-10-15
  • 조 회 : 2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로 꼽히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품이다. 저자는 19세기 런던의 비참한 뒷골목에서도 순수함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소년 올리버를 통해 당시 영국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고 풍자한다. 구빈원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올리버는 의지할 곳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삶을 연명해 가는 그곳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너무 배가 고파 구빈원 원장에게 죽 한 그릇만 더 달라고 사정하다 쫓겨나고 장의사의 도제로 끌려간다. 거기서도 심한 모욕과 학대를 당한 소년은 결국 그 집을 도망쳐 나와 런던으로 향한다. 하지만 비참한 현실은 끝나지 않았다. 거리를 떠돌던 올리버는 소매치기 집단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집단을 이끄는 악당 ‘페긴’을 만난다.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밖으로 나간 올리버는 함께 지내던 동료들이 서점에서 책을 보던 ‘브라운로우’의 손수건을 훔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도망치다가 범인으로 몰리고 만다. 그러나 너그러운 신사 브라운로우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고 올리버의 암울한 인생에도 한 줄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소설은 디킨스의 초기작이기에 주인공이 무거운 현실을 벗어나는 과정이 다소 비현실적이기는 하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빈민들의 삶과 등장인물의 묘사가 실감 나게 표현되어 있고,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연극, 영화,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어 만들어질 만큼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이 버전은 발표된 원문을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다듬고 본문 곳곳에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 학생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266
  • 10대, 나의 발견
  • 저 자 : 윤주옥 외
  • 출판사 : 글담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성봉근
  • 추천일 : 2018-10-15
  • 조 회 : 2
주변의 시선과 요구에 떠밀려 취업이 잘된다는 학과에 진학하여 자격증도 따고 전공을 살려 취업을 했지만, 몇 년 안 돼서 그만둔 경험이 있다. 정작 나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에 적성이 있는지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나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탓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10대 청소년들이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인문학, 심리학, 문화학, 언어학, 국문학, 철학 등 6가지 인문분야 전문가가 청소년이 아주 이해하기 쉽게 익히 알고 있는 신화 속 이야기와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치 대학 강의실에서 교양강좌를 듣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사실, 나 자신을 알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왜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왜 나를 아는 것이 힘든지, 어떻게 해야 나를 제대로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 책은 인문학 여행을 통해 ‘자기발견’을 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자기발견을 미룬 결과는 언젠가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경고한다. 아무쪼록,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이 책을 읽으며 찬찬히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이 책을 기획한 연세대 인문학연구원은 2013~2014년에 ‘나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인문학 강좌를 운영했던 당시의 강좌를 기초로 「10대, 나의 발견」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전에도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10대에게 권하는 문자 이야기」 등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안내서를 펴낸 바 있으니, 함께 찾아서 읽어 보면 ‘자기발견’이 좀 더 쉬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265 ‘금융’이란 단어는 기업이나 은행에서만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라, ‘돈을 다루는 모든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교통카드로 버스비를 지급하고, 편의점 또는 매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행위들도 돈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금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금융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대부분 돈과 금융에 관한 책은 금융이론을 소개하는 이론서이거나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테크’ 도서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책들은 아직 고정적인 수입이 없고, 용돈이 자산의 전부인 청소년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경제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공부」는 돈의 본질, 돈을 관리하는 일, 금융시장, 수단으로써의 돈, 4부에 거쳐 35개의 질문에 저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례로 ‘외국 돈으로 바꿀 때마다 왜 환율이 달라지죠?’란 질문에는 외환시장의 개념에 관해 설명해 주고, ‘한 사람의 신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에서는 은행, 대출의 관계에 대해 알려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 경제, 돈과 관련해 이 문장만큼 적절한 말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아는 만큼 효율적으로 돈을 사용할 수 있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마냥 경제를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해보고, 차근차근 읽다 보면 건강한 경제 관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264
  • 모두 다 문화야
  • 저 자 : 최영민
  • 출판사 : 풀빛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이진화
  • 추천일 : 2018-10-2
  • 조 회 : 41
알록달록 각기 다른 퍼즐 조각을 끼워 맞춘 듯한 표지에는 삐뚤빼뚤 박힌 ‘모두 다 문화야’라는 서명이 박혀있다. 특히 ‘다’라는 글자가 강조되어 있는데, 이 책이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어찌 이렇게 잘 표현했는지 감탄이 나온다. 이 책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국내 거지 이주민 수가 170만 명을 넘었으며, 결혼하는 부부 10쌍 중 1쌍이 다문화가족이며, 유엔 미래보고서에는 2050년에는 다문화가족이 전체인구의 20%가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적 수치에 기대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나와 다르게 생긴 외국인 혹은 이주민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을 보면 이미 우리는 다문화 시대에 접어든지 한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들의 다문화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출신 국가의 경제력이나 피부색에 따라 그들을 다른 태도로 대했거나 특정 지역 출신의 외국인을 보면 무서워 피한 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 번쯤 다문화 가정에 주어지는 복지혜택이 역차별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한반도를 넘어 만주에 이르는 대제국을 이룬 고구려 등 우리 역사 속의 다문화를 살펴보고, 우리보다 일찍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등의 다문화 정책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다문화를 대하는 현명한 태도가 어떤 것인지 말하고 있다. 그것은 다양한 이주민의 고유문화를 인정하고 장려하며, 우리 문화로의 ‘흡수’가 아닌 ‘공존’을 지향하는 ‘다문화주의’이다. 끊임없이 섞이고 변화하면서 발전하는 문화 속성을 고려한다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할 때 더 풍요로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다문화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63
  •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 저 자 : 임승수
  • 출판사 : 서해문집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윤충노
  • 추천일 : 2018-9-28
  • 조 회 : 72
우연히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토론을 접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통일하면 돈이 드니 안 했으면 한다. 하더라도 내 돈이 드니 다음 세대에서 했으면 한다.” 토론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은 무식할 뿐 아니라 이기적이었다. 가치판단의 기준이 돈이 되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양산되는 규격품 자본주의형 인간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마음속에 보석을 품은 진정한 인간이 되고 싶은 저자는, 겉모습만 인간인 규격품들로부터 불량품이라고 치부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이 책은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알려진 저자가 대학과 방송 등 여러 강연에서 하였던 인생관과 철학을 풀어낸 책이다. ‘콜럼버스가 1492년에 중남미에 가지 않고 조선으로 왔다면 우리는 콜럼버스에게 ‘발견’된 것인가? 누구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 것인가?’ 하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로 책은 시작한다. 자본의 관점이 아니라 시간의 관점, 가치의 관점 등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와 우리가 살아갈 인생을 분석하였다. 특히 마르크스 자본론 해설서를 수십 쇄 찍은 베스트셀러 저자답게 자본론 이론으로 ‘시간’의 관점을 분석하였고, 작가의 재미있는 경험담으로 시간의 주인이 되어 소유보다는 체험이 기술되어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을 찾지 못한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빵이 아니라 인생관과 철학이라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스펙과 경력을 쌓으면서도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에 어쩔 줄 모르는 이 시대의 청춘에게 쉽게 읽히는 이 책을 산책하듯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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