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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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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 저 자 : 이원지
  • 출판사 : 상상출판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이정하
  • 추천일 : 2020-03-19
  • 조 회 : 36
작가는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다 아프리카 여행을 결정하고,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우간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우간다 산골에서 그림자를 만드는 달빛이 예쁘다는 작가에게 친구 이바시는 하루 종일 불이 꺼지지 않는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답답해 한국을 떠난 작가와 한국에 가보고 싶은 이바시를 보면, 누군가에게 익숙한 일상이 다른 이에게는 부러운 일상인 것 같다. 우간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작가는 한국에서 설계사무소에서 열심히 일하고, 청년창업에 도전하고, 우간다의 캄팔라 필름스쿨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1인 미디어 제작 지원 공고에 당선되어 미국 LA로 파견가게 되는 등 많은 일을 경험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놀랍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하게 된다. 무슨 일을 망설이고 있거나, 떠나고 싶은 기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
164 신체와 정신의 건강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은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우울증을 약물이 아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달리기는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항우울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저자는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효과를 체감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장기적인 달리기가 정신건강에 어떤 면에서 유용한지, 어떻게 하면 기분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상적인 것은 책의 목차를 달리기 코스와 같은 형태로 구성하였다는 것인데, 달리기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에서부터 궁극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하지 않은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너무 큰 결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달리기는 누구나, 언제든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니 비교적 부담이 덜한 운동이다.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자. 당장에라도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것이다. 아니, 조금의 호기심이 생길 뿐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달려보자! 달리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을 체험해보자. 어쩌면 얼마 후 생각지도 못한 달리기 전도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163 어떤 일이든지 시작보단 마무리가 중요하다.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이 한순간에 백지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 허무함과 무기력을 극복하려면 다시 시작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한다. 다시 시작할 시간조차 없다면 절망감에 포기하고 만다. 인생이 그러하다. 시작보단 마무리가 좋아야 잘 살았다 할 수 있다. 인생의 중간쯤, 이대로 계속 가도 괜찮은 것일까? 나는 과연 잘살고 있는 것일까? 라고 물음표가 생겼다. 얼마 전 나이의 앞자리 수가 4번째 바뀌었는데, 그동안 잘 느끼지 못했던 두려움 비슷한 우울감이 느껴졌다. 60대 엄마가 사진을 잘 안 찍으시려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거울 속에 있는 여자는 내가 아닌 듯했고, 낯설었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나이 듦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곱게 늙고 싶은 마음에 찾아든 책 한 권. 제목이 강렬하다.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마음에 선택 한건 아니지만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중년기에 접어든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들, 노년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한 조언을 읽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이 조금 사그라졌다. 내 의지와 상관없는 신체의 변화, 몸과 마음이 다름에서 오는 우울함과 상실감을 애써 외면하기보다는, 늙어가는 것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내면의 단단함을 다져놓는 시간이 될 것이다.
162 올해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의 해이다. 3.1운동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관순 열사이다. 유관순 열사는 우리가 가장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여성독립운동가이다. 그 이외의 여성독립운동가를 떠올리려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과연 일제의 핍박에 맞섰던 여성독립운동가가 유관순 열사뿐일까?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역사 속 그늘에 숨겨져 있는 여성독립운동가에 주목해야 한다. 그런 움직임은 미디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영화 ‘암살’의 등장인물 안옥윤이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고애신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역사의 그림자 속에 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활동 범위와 역할에 따라 7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에서 단순히 ‘뒷바라지’만을 하면서 보조 역할에 머물지 않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음을 강조한다. 독립운동은 남성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여성독립운동가들은 결사대를 조직했으며, 학교 단위로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교육에 힘썼으며 심지어는 의병 지도자, 공군 비행사로도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역사 속에서 활약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보면 지금 우리가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들이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161 치아가 항상 잘 썩고 약했던 나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치과를 다니며 살았다. 항상 어른들은 “치과치료 시기를 놓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미리미리 치과를 잘 다녀야 한다.” 였다. 하지만 지금의 나의 치아 현실은 더 이상 치료할 치아가 없을 만큼 크라운이나 금 등의 보철물질들로 씌워져 있다. 치과 검진도 잘 다니고 썩은 치아를 항상 잘 초기에 치료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를 항상 고민하면서 살아왔다. 그 해답을 적게나마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의 치아 관리, 충치 치료는 어떤 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하면 가장 좋을지, 왜 사람들의 치열이 과거보다 불규칙한 경우가 많은지, 브릿지와 임플란트 선택 방법, 교정,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는 생활습관 등 치아에 관한 모든 내용을 예시를 들어가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한 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작가 주변의 지인이나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신뢰감을 준다. 치과 관련 관계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매우 불편해질 만한 내용 또한 사실적으로 적어 놓았다. 이 책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치아와 관련하여 관심이 있거나 치아가 약해서 치과 치료를 많이 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여러 가지 사례들을 바탕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치과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다른 관점을, 없는 사람은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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