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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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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이 칼이 될 때
  • 저 자 : 홍성수
  • 출판사 : 어크로스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박혜원
  • 추천일 : 2019-02-22
  • 조 회 : 2
‘맘충’, ‘노키즈존’, ‘김치녀’ 언젠가부터 우리 일상 속 깊이 퍼진 혐오표현. 특정 집단 또는 개인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말들로 피해 당사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큰 것은 물론이고 사회의 ‘공존’은 무너졌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악의적인 혐오표현도 물론 있지만, 사람들이 무심결에 하는 농담 중에도 혐오표현이 생각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혐오표현은 무엇이며,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혐오표현일까? 책에는 혐오표현의 A부터 Z까지, 곧 혐오표현의 정의와 유형, 사용되는 이유를 먼저 설명한 뒤, 지금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혐오표현의 뜨거운 이슈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맘충과 노키즈존의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중국 동포나 조선족을 다룬 한국 영화는 왜 꾸준히 혐오논란을 불러일으키는지, 혐오에 맞선 혐오라고 읽힐 수 있는 메갈리아의 활동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첨예한 논의의 쟁점들을 다루며, 명확히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우리 대다수가 혐오표현이라는 문제를 가볍게, 혹은 남의 일 정도로 여기고 있고, 그만큼 우리는 차별과 편견에 무감각하고 무신경하다고 말한다. 혐오표현이 우리사회의 공존의 조건을 파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고 해결할 길을 모색하는 건 ‘공존의 사회’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라고 말한다. 혐오표현의 문제를 뿌리부터 인식하고 지금 여기서 어떠한 개인적, 사회적 노력을 시도할 수 있는지, 차별금지법부터 대항표현까지 우리 사회와 구성원들이 행동해야 할 구체적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고 찾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182 책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은 비관과 낙관에 따른 공포와 희망을 다양한 측면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우리에게 현재 주어진 난제들에 대한 미래를 긍정하고자 한다. 저자 그레그 이스터브룩은 미국 시사잡지 특파원과 객원 연구원 등을 지내며 유수한 언론매체에 꾸준히 기고하고 생각을 나누는 이 시대의 지성인으로 책 「진보의 역설」의 저자다. Part 1. 비관주의자들이 걱정하는 것들, Part 2. 우리는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 Part 3. 더 나은 세상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등 총 세 파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머스 맬서스가 인구증가로 인한 기아사태 초래라는 인구론을 발표하고 수십억 명이 굶주림으로 죽을 거라는 예측, 자원의 고갈로 연료 확보 불가능, 걷잡을 수 없는 전 세계를 위협할 돌연변이 병원균, 경제시스템의 불안, 범죄와의 전쟁, 살인사건, 강대국의 경쟁적 군비강화, 기후변화, 불법이민 등 우리에게는 걱정할 것이 너무 많지만, ‘과장된 비관주의에 맞서 낙관주의로 일을 시작하고 문제가 잘 풀릴 수 있도록 개혁과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역사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 희망을 준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더 나은 세상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낙관적 상상력으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현실을 비관으로만 보지 말고, ‘극한상황을 극복하는데 로봇의 역할이 있겠지’라는 낙관적 문제 해결로 승화될 때 미래지향적 원동력이 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절망스러운 비관보다는 희망적인 낙관으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어 보자.
181 근육 트레이닝과 같이 인간의 뇌도 트레이닝으로 단련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저자 가토 토시노리는 태아부터 10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뇌 영상을 분석하고, 뇌 MRI의 기술을 이용해 뇌의 ‘개성’을 감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성격이나 외모 등 사람들은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듯 뇌도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뇌를 단련하는 방법도 사람에 따라 모두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 자신한테 맞는 뇌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의 구성은 뇌 트레이닝 방법으로 총 66가지의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였고, 뇌의 기능 중 사고, 감정, 운동, 청각, 시각, 전달, 이해, 기억의 8가지 계통의 뇌번지가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뇌번지란 뇌세포집단과 그 집단이 모인 기지를 말한다. 뇌 트레이닝 방법 중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선택하거나 좀 더 단련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해 꾸준히 트레이닝하고 한가지씩 실천해서 66가지 모두를 경험하고 나면 우리의 뇌가 놀랄 만큼 변화되고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뇌는 가치관이 크게 바뀌는 체험을 했을 때 더욱더 강화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뇌가 자극하고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아 잠재능력이 깨어나게 된다. 각각의 트레이닝 방법에 자기만의 방법을 추가하거나 스스로 새로운 트레이닝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자! 그럼 준비되었는가? 우리만의 방식으로 뇌를 다시 디자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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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량살상 수학무기
  • 저 자 : 캐시 오닐
  • 출판사 : 흐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최경미
  • 추천일 : 2018-8-14
  • 조 회 : 536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위해 검색해봤던 물건의 할인 정보나 판매 광고가 인터넷 창에서 계속 나타나는 경험을 종종 해봤다. 인터넷에서는 비행기표를 싸게 사는 방법으로 인터넷 기록, 쿠키 및 캐시를 지우는 것이 팁으로 돌아다닌다. 웹브라우저에 비행기표를 검색한 흔적이 남아있으면 브라우저에 남아있는 쿠키데이터에서 사용자의 검색 내용을 찾아 티켓 판매 사이트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터넷 방문기록에 따라서 같은 사이트에서도 표 값이 다르다니 기분 나쁘기도 하고 나의 인터넷 방문 기록이 이런 식으로 쓰인다니 무섭기도 하다. 책의 제목인 대량살상 수학무기는 빅데이터와 그를 이용한 알고리즘이 끼치는 영향이 대량살상무기에 준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수학자, 컴퓨터 과학자를 제외하고는 아무에게도 내부 작동방식을 보여주지 않는 불투명성과 해로운 결정을 내리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설계되어도 그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수정할 수 없고,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는 빅데이터의 위험성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컴퓨터와 데이터, 알고리즘이라고 하면 ‘효율성’의 측면에서 인간보다 신뢰하게 된다. 그러나 오직 인간만이 알고리즘에 공정성을 부여할 수 있는데, 효율성의 측면에서 만든 알고리즘이 나를 평가하는 것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나에 대해 수집된 정보를 통해 ‘나’는 분석되고 평가되지만, 정작 그 데이터를 통해 만든 알고리즘은 평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책은 빅데이터를 맹신하는 것의 위험성과 빅데이터가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179 2018년 5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10.5%로 역대 최고치를,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2%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이 너무 힘들어 기존에 세웠던 목표보다 조건을 하나둘 포기하고 눈을 낮춰 어렵고 힘들게 취직을 한다.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취직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한 20대 중 첫 입사 후 3년 미만 내 퇴직자는 84%에 육박한다. 왜 사람들은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나오려고 할까? 퇴사하면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걸까? 사직서로 시작하는 이 책은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퇴사 지침서 혹은 지친 직장인들을 달래줄 치유서와 같다. 퇴사 후 판타지에 가까운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겐 퇴사 뒤의 자아실현이 얼마나 힘든지, 대책 없는 퇴사가 얼마나 막막한지, 따끔하게 충고하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보라며 다정하게 상담해주기도 한다. 실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경험으로 퇴사자들을 상담해주며 쓴 책이니만큼 그들의 고민에 대해 같이 공감하며 위로해준다. 저자가 책을 통해 바라는 것처럼 ‘퇴사를 앞둔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줄 수 있기를. 청년을 바라보는 부모님에게는 자식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직원 때문에 고민인 상사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처방이 되기를. 사회를 주도하는 힘을 가진 높은 직위의 사람이라면 부디 책임을 통감해 주시기를. 궁극적으로 퇴사든 취업이든 휴직이든 개인의 선택에 적당히 무관심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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