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 > 추천도서

추천도서

도서목록 다운로드
No 책정보 책소개
224
  • 한국인이야기
  • 저 자 : 이어령
  • 출판사 : 파람북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광주교육도서관 이노경
  • 추천일 : 2020-03-26
  • 조 회 : 30
‘너 어디에서 왔니: 한국인 이야기(탄생)’ 는 한국인의 문화 유전자를 살피는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한국의 대표 지성 이어령 선생님이 10년간 숙고한 끝에 풀어내는 이야기보따리다. ‘로마인 이야기’ 는 있어도 ‘한국인 이야기’는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한국의 뿌리를 찾아 나서보자. 한국인이라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감대가 있다. 책에서는 이러한 문화적 배경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기원을 어려운 용어 없이 재미있게 풀어낸다. 태명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임신-출산-육아 과정순으로 꼬부랑 할머니가 들려주듯 열두 고개로 스토리텔링한다. 한국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한국인으로 만들어진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인만의 태명, 포대기를 사용했던 ‘한국인, 나 자신’에 대하여 깊게 살펴보자. 저자는 우리가 정보화 시대 이후 다가올 생명화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223
  • 셋이 타는 자전거
  • 저 자 : 임경자
  • 출판사 : 다이얼로그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정은성
  • 추천일 : 2019-12-20
  • 조 회 : 510
저자의 전작인 시집 「우주가 잠들었을 때 나는 달이 되었다」(2014)는 저자가 일흔에 접어들면서 삶의 여러 마음 풍경들을 담담하게 들려주어 인상적이었다. 2018년 두 번째 책인 에세이집 「셋이 타는 자전거」 역시 저자의 삶의 바라보는 시선, 그녀의 마음 풍경이 궁금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순탄치 않았던 어린 시절에서 시작해, 유년 시절, 엄마가 되고, 늦깎이 학생이 되어 공부하는 인생의 여러 사건과 과정들을 겪으면서 느꼈던 소회를 있는 그대로, 삶의 모든 숙제가 끝난 나이에 이르러서야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과거를 회고한다. “어머니가 동생을 낳다가 세상을 뜨면서 순탄치 못한 삶이 시작되었으며, 서울에 올라와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던 해 6․25 전쟁을 만납니다.”라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셋이 타는 자전거」는 주어진 삶에 대하여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 냈는지에 대한 고백서입니다. 아픔으로 시작된 최초의 기억이 평생 외로움과 슬픔으로 살아가게 되었으며, 그 아픔을 알기에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며 살아가게 됩니다.”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노년에 접어들면서 늦은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시를 쓰고 지난 삶을 에세이로 풀어내며 책을 내고 저자의 삶을 마주하는 태도에서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기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222 이 책의 저자는 50년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흔을 앞둔 할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봉사, 공부, 집필 등 많은 일을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즐겁게 해오고 있다. 노학자가 말하는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은 무엇일까? 이 책의 프롤로그 ‘인생의 비극 앞에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절망할지언정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인 것 같다. 저자는 유년 시절 가난과 전쟁, 젊은 시절 감옥생활과 이로 인한 생활고, 나이 들어서는 나아질 기미가 없는 일곱 가지 병을 앓는 등 크고 작은 시련이 번갈아 찾아오는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그는 일상의 작은 기쁨으로 불안한 마음과 슬픔을 회복하면서 어떤 일에도 쉽게 좌절하지 않으며, 이유 없이 불안해하지 않게 되었고, 함부로 서운해하지도 않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흔을 앞두고 비로소 드는 생각들, 인생을 대하는 태도, 일상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 오늘 하루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총 다섯 개의 장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보석 같은 조언을 들려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40가지 인생의 철학적 통찰 이야기는 삶의 후회와 불안으로 힘든 이들에게 자기만의 삶의 법칙을 찾는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221 저자 황교익은 맛 칼럼니스트로 맛있는 음식을 소개도 하지만 관성화된 미각 흔들기에 집중한다. 이 책은 음식이 어떻게 신화가 되는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고 전통으로 알고 있었던 음식에 자본과 정치권력이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명쾌하게 보여준다. 때론 그의 주장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미각이 느꼈던 ‘맛’이 보이지 않는 것들에 좌지우지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집단의 기호 음식엔 그 집단 구성원의 정체성이 담겨 있어, 음식은 문화이고 문화는 정치 위에 있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하여 국민의 의식과 정서를 조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갑과 을의 밥상’에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즐겨 먹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2부 ‘한식 세계화 네버다이’에서는 한국의 대표 음식과 정부가 추진한 한식 세계화의 모순을, 3부 ‘웅녀는 마늘을 먹지 않았다’에서는 음식의 역사 판타지를, 4부 ‘맛 칼럼니스트는 정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다’에서는 음식과 정치가 어떻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기원전 단군신화에서 곰이 먹었다는 마늘부터 유튜브 먹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식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길들여진 맛’에 숨은 자본과 정치권력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다. 음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220
  • 내 안의 그림자 아이
  • 저 자 : 슈테파니 슈탈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문정희
  • 추천일 : 2019-08-16
  • 조 회 : 273
서점에 가보면 마음 치유를 통한 관계회복에 관한 많은 서적이 눈에 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관계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는가 하면 단발성으로 끝나는 인스턴트형 관계도 있다. 이런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나로 인해 혹은 상대방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인간은 여러 가지 관계를 끊임없이 맺음으로 성장, 발전하는 존재이기에, 어쩌면 인간에게 나타나는 모든 문제점은 관계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저자가 25년간 인간관계의 문제를 심리치료 통해 해결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더욱 아끼고 아픈 마음을 치유하여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존감 치유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 안의 무의식을 ‘내면의 아이’로 표현하고, 내면의 아이를 긍정적이고 행복한 ‘햇빛아이’, 상처입어 슬픈 ‘그림자 아이’, 내면의 아이를 통제하여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내면의 어른’의 세 가지 개체로 범위를 좁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거나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의 내용적 접근이 심리학분야에 기반하고 너무 두꺼워 읽기를 주저할 수 있지만, 자신의 상황과 맞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 1 2 3 4 5 6 7 8 9 10 >   뒤로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