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 > 추천도서

추천도서

도서목록 다운로드
No 책정보 책소개
1106
  • 대량살상 수학무기
  • 저 자 : 캐시 오닐
  • 출판사 : 흐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최경미
  • 추천일 : 2018-8-14
  • 조 회 : 31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위해 검색해봤던 물건의 할인 정보나 판매 광고가 인터넷 창에서 계속 나타나는 경험을 종종 해봤다. 인터넷에서는 비행기표를 싸게 사는 방법으로 인터넷 기록, 쿠키 및 캐시를 지우는 것이 팁으로 돌아다닌다. 웹브라우저에 비행기표를 검색한 흔적이 남아있으면 브라우저에 남아있는 쿠키데이터에서 사용자의 검색 내용을 찾아 티켓 판매 사이트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터넷 방문기록에 따라서 같은 사이트에서도 표 값이 다르다니 기분 나쁘기도 하고 나의 인터넷 방문 기록이 이런 식으로 쓰인다니 무섭기도 하다. 책의 제목인 대량살상 수학무기는 빅데이터와 그를 이용한 알고리즘이 끼치는 영향이 대량살상무기에 준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수학자, 컴퓨터 과학자를 제외하고는 아무에게도 내부 작동방식을 보여주지 않는 불투명성과 해로운 결정을 내리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설계되어도 그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수정할 수 없고,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는 빅데이터의 위험성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컴퓨터와 데이터, 알고리즘이라고 하면 ‘효율성’의 측면에서 인간보다 신뢰하게 된다. 그러나 오직 인간만이 알고리즘에 공정성을 부여할 수 있는데, 효율성의 측면에서 만든 알고리즘이 나를 평가하는 것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나에 대해 수집된 정보를 통해 ‘나’는 분석되고 평가되지만, 정작 그 데이터를 통해 만든 알고리즘은 평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책은 빅데이터를 맹신하는 것의 위험성과 빅데이터가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1105
  • 문과생을 위한 이과 센스
  • 저 자 : 다케우치 가오루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김포교육도서관 김소정
  • 추천일 : 2018-8-7
  • 조 회 : 84
최근 몇 년간 기업의 이공계열 우대 채용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인문계열 대학 졸업자들, 즉 문과생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비슷한 스펙으로 좁은 문을 통과하려는 경쟁이 힘들고 지치다 보니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라는 자조적 유행어도 생겼다고 한다. 인구론(인문계의 90%는 논다.)이 팽배한 지금, 그저 수학・과학과 친하지 않아 ‘문과’를 선택했을 뿐인 억울한 문과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학박사이자 과학 작가인 저자는 문과생들에게 ‘이과센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의 이과센스란 과학적 사고와 논리성이 중심이 되는데, 예를 들면 복잡한 이론이나 상황을 간결하게 요점을 정리하는 성향, 즉 ‘추상화’가 일종의 과학적 사고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나무가 아닌 전체 숲을 보는 추상화를 통해 하나의 법칙이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도록 일상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외에도 이과생이 어떤 면에서 문과생과 견해가 다른지를 설명하고 기초부터 실질적, 논리적 사고 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과학이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지 과학관을 논하고 AI로 대표되는 최신과학기술의 본질을 파악해본 후 이렇게 주목을 받는 거대과학이 지닌 어두운 면까지 여러 이슈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과학을 의심하는 힘까지도 기를 것을 강조한다. 절대 가볍지 않은 ‘이과적’ 주제들을 수식이나 숫자 없이 ‘문과적’으로 이해하도록 쉽게 풀어 설명했다. 특히 문과적 발상과 이과적 발상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가 되는 논리적 설명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다. 수학과 과학에 강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문과생들의 답답함을 덜어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1104
  • 어떻게든 대화한다
  • 저 자 : 나카야마 준지
  • 출판사 : 시와서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조수원
  • 추천일 : 2018-7-31
  • 조 회 : 77
딸 바보 아빠와 그런 아빠를 유독 잘 따르던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눈 마주치는 것, 대화 한마디 나누는 것조차 서먹해진 부녀 사이가 된다. 이러한 상황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리고 우리가 모두 겪어 온 이야기이다. 그런데 여기 사춘기 딸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아빠가 있다. 딸과 가까워지려고 여러 가지 대화를 시도하다 딸이 뜻밖에 연애상담을 해오면서 43세 아빠와 13세 딸의 90일간의 대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딸이 상담을 요청해온 남자친구 문제, 우정, 꿈과 목표와 같은 비교적 대화하기 쉬운 주제로 시작하여 상대방의 장점과 단점, 공부하는 이유, 학교 폭력과 같은 사회적인 주제를 거쳐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까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한다. 아빠와 딸의 대화가 무르익을 무렵 엄마와 할아버지까지 대화에 동참하여 온 가족이 대화로 소통하게 된다. 아빠와 딸의 대화, 엄마와 아빠의 대화, 할아버지와 손녀의 대화 등 3대가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첫 시작이 낯설고 서먹할 뿐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대화 나누는 방법은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힘든 존재인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를 풀 수 있는 자그마한 방법을 던져준다. 책에 등장하는 주제들을 직접 적용할 수도 있고, 각자의 현실에 맞게 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에서 조심해야 할 몇 가지 규칙들도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을 통해 가족 간 대화의 시간도 많이 늘고 소통의 계기가 되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1103 2018년 5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10.5%로 역대 최고치를,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2%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이 너무 힘들어 기존에 세웠던 목표보다 조건을 하나둘 포기하고 눈을 낮춰 어렵고 힘들게 취직을 한다.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취직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한 20대 중 첫 입사 후 3년 미만 내 퇴직자는 84%에 육박한다. 왜 사람들은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나오려고 할까? 퇴사하면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걸까? 사직서로 시작하는 이 책은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퇴사 지침서 혹은 지친 직장인들을 달래줄 치유서와 같다. 퇴사 후 판타지에 가까운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겐 퇴사 뒤의 자아실현이 얼마나 힘든지, 대책 없는 퇴사가 얼마나 막막한지, 따끔하게 충고하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보라며 다정하게 상담해주기도 한다. 실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경험으로 퇴사자들을 상담해주며 쓴 책이니만큼 그들의 고민에 대해 같이 공감하며 위로해준다. 저자가 책을 통해 바라는 것처럼 ‘퇴사를 앞둔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줄 수 있기를. 청년을 바라보는 부모님에게는 자식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직원 때문에 고민인 상사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처방이 되기를. 사회를 주도하는 힘을 가진 높은 직위의 사람이라면 부디 책임을 통감해 주시기를. 궁극적으로 퇴사든 취업이든 휴직이든 개인의 선택에 적당히 무관심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1102 디즈니의 사랑스러운 푸가 전하는 행복이야기! 아마 곰돌이 푸의 캐릭터를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듯하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매 장마다 귀여운 원작 삽화와 함께 친근하고 푸근한 곰돌이 푸가 행복을 기다리는 요즘 우리들에게 삶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행복에 대해 생각할수록 행복이란 어떤 것일까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푸,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이 책에서는 우리가 푸에게 묻는다. 숲속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지만 곰돌이 푸는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느긋하고 긍정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직접 행동으로 부딪쳐 해결해 나간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고 푸는 답한다. 푸가 생각하는 것처럼 행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단순할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가’라는 고민이 '나'를 잃어가는 사회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게 해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나'를 위한 행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푸가 전해주는 행복 메시지를 통해 쉽지만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던, 그 따뜻하고 편안한 위안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가 있다.
     < 1 2 3 4 5 6 7 8 9 10 >   뒤로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