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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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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야 고양이
  • 저 자 : 임어진
  • 출판사 : 한림출판사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황원규
  • 추천일 : 2018-6-19
  • 조 회 : 65
상대를 너무 배려한 나머지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내 생각을 정확히 알기 힘든 어린 나이라면 더 그럴 수 있다. 작가는 ’아니야 고양이‘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니야 고양이’는 마음을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또 다른 ‘응’이를 위한 창작동화이다. 응이는 마음과는 다르게 항상 ‘응’이라고만 하는 아이이다. 같은 반 아이 중 ‘세찬’이는 힘이 세고 무서워 친구들이 피해 다닌다.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은 응이가 그런 ‘세찬’이와 짝이 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또, 엄마는 응이가 새 옷과 식빵머리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응이도 다른 친구들처럼 세찬이와 짝이 되는 것을 싫어하고, 엄마가 사주시는 새 옷이나 식빵머리 스타일을 싫어한다.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선생님, 친구들, 엄마가 알지 못할 뿐이다. 응이가 좋아하는 것도 물론 있다.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역사 만화책 보는 것을 좋아하고, 오래 입은 옷의 감촉을 좋아한다. ‘아니야’ 고양이와의 이름 맞추기 수수께끼 덕분에 응이는 이제 좋은 것과 싫은 것을 정확히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아이에게는 ‘응 고양이’가 필요할 수도 있다.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표현이 서툴다고 생각되는 친구라면 읽어보기를 바란다. ‘응’, ‘아니야’라고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일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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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고할미네 가마솥
  • 저 자 : 김기정
  • 출판사 : 이마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심영주
  • 추천일 : 2018-6-12
  • 조 회 : 105
주인공인 남매 유진과 교진이는 태풍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부모님을 잃게 된다. 어려움에 부닥친 남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회사업가로 유명한 도기씨 부부가 찾아오는데 사실은 남매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나쁜 사람이었다. 이들은 겉으로는 아이들을 돌봐주지만, 뒤에서는 아이들을 학대하고 오로지 돈을 벌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며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한다. 주변의 무관심 속에 남매는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지낸다. 이때 남매는 신비의 씨앗 줄기를 타고 어렵게 탈출해서 언젠가 들은 옛이야기 속 마고할미를 만나게 된다. 옛이야기에 종종 등장하는 마고할미는 제주도의 설문대할망 등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여성 거인 신적 존재이다. 자신들이 힘들 때 짠! 하고 나타나서 도와준다는 마고할미는 이곳까지 자신들을 쫓아온 도기씨 부부로부터 남매를 지켜준다. 도기씨 부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이 모두 먹을 수 있을 만큼 큰 가마솥에 끓여진 곰탕을 남매가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지는 책이다. 최근 뉴스를 통해 접하는 끔찍한 아동 학대 기사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지금도 어디선가 우리의 무관심 속에 학대로 고통받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주변에 대한 섬세한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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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나의 주인
  • 저 자 : 채인선
  • 출판사 : 토토북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 추천일 : 2018-5-8
  • 조 회 : 217
어른의 자존감을 다룬 책은 서점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베스트셀러로도 나오지만, 아이들의 자존감을 다룬 책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은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자존감’은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다루는 것이며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나를 돌보는 연습이나 교육을 통해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본연의 ‘나’에 집중하여, 나를 알고, 나를 지키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나의 주인이므로 나를 다치지 않게 조심히 지켜야 하고, 내 몸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들어서 아플 때는 나를 잘 돌봐야 하고, 마음이 하는 말도 잘 알아들어서 나에게 칭찬을 하기도 하고, 용기를 붇돋아 주기도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은 변덕쟁이라 화가 나기도, 겁이 나기도, 슬퍼지기도 하며, 그럴 때에 나는 내 기분을 나아지게 할 책임이 있고, 어떻게 해야 내 기분이 나아지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또 나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못하는지 알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누가 내 몸을 다치게 하면 “싫어요”, 누가 내 마음을 상하게 하면 “하지 마세요”, 누가 내 물건을 던지거나 가져가려고 하면 “안돼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자존감에서 비롯되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은 책에 나와 있는 구절인 ‘주인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주인은 소중하게 보살펴 주는 사람입니다. 주인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새나 숲에 있는 나무들처럼 자기 스스로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짧게라도 나는 나의 주인이므로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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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 달빛 식당
  • 저 자 : 이분희
  • 출판사 : 비룡소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백혜림
  • 추천일 : 2018-5-1
  • 조 회 : 242
우리는 매일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기억을 쌓아가고 있다. 그 기억들이 하루, 한 달, 1년, 10년 쌓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우리의 삶을 이야기해 준다. 기억들 중에는 행복하고 생각할수록 기분 좋은 기억도 있지만,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나쁜 기억도 있다.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그 지우개로 나쁜 기억들을 지워버리고 싶었던 적도 있다. 그렇다면 나를 힘들고, 슬프게 하는 나쁜 기억들을 모두 지우고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있다면 행복하기만 할까? 아빠와 단둘이 외롭게 사는 연우는 어느 날 목적 없이 걷다가 우연히 ‘한밤중 달빛 식당’을 발견한다. 식당을 운영하는 속눈썹 여우와 걸걸여우는 달콤한 케이크와 나쁜 기억 하나를 교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배가 너무나 고팠던 연우는 그날 학교에서 있었던 나쁜 기억 하나를 음식과 맞바꾸게 된다. 연우는 달빛 식당에서 익숙하게 나쁜 기억을 주고 음식을 먹는 술 취한 아저씨도 만난다. 다음날 등굣길에 전날 밤 식당의 술 취한 아저씨를 보게 되고 “아무런 기억도 없다”며 경찰차에 실려 가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연우는 문득 달빛 식당에 자신은 무슨 기억을 주었는지 궁금해 한다. 연우는 어떤 기억을 줬을까? 그리고 연우는 그 기억을 지워서 행복해졌을까? 「한밤중 달빛 식당」은 나쁜 기억은 잊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고 스스로 극복해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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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아이
  • 저 자 : 올리버 제퍼스
  • 출판사 : 비룡소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이아랑
  • 추천일 : 2018-4-26
  • 조 회 : 244
상상의 힘으로 바다 위를 떠다니는 책의 아이. 책의 아이는 낱말의 바다를 여행하며 함께 여행할 친구를 찾고 있다. 책의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함께 상상의 산을 오르며 상상의 세계에서 주인공이 되고, 어둠 속 보물을 찾으며 보물섬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옛 이야기의 숲에서 길을 잃기도 하지만 고즈넉한 고전의 향기에 오히려 마음이 안정된다. 여행을 하다가 밤이 되면 노래 구름에 누워 잠들기도 하고 반짝이는 별들이 밤하늘에 가득하면 밤하늘에다 커다랗게 마음껏 소리지르며 나의 목소리를 은하수에 흘려보기도 한다. 이야기로 만드는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니까. 이 책은 ‘글자로 된 그림’ 즉 타이포그래피 그림책이다. 여러 문자들이 모여 그림이 된 것으로 각 문자들은 고전으로 사랑받는 최고의 문학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크고 작은 문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전에 읽었던 문학작품들을 찾을 수 있다. 한밤중 노래 구름이 나오는 부분엔 자장가를, 작은 행성 위에서 주인공들이 뛰어놀 때는 어린왕자의 구절이 있다. 책의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아이들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게 되고, 어른 독자들은 어릴 적 읽었던 문학 작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그림 글자와 일러스트를 천천히 감상하면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은 근사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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