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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476
  • 아니야 고양이
  • 저 자 : 임어진
  • 출판사 : 한림출판사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황원규
  • 추천일 : 2018-6-19
  • 조 회 : 56
상대를 너무 배려한 나머지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내 생각을 정확히 알기 힘든 어린 나이라면 더 그럴 수 있다. 작가는 ’아니야 고양이‘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니야 고양이’는 마음을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또 다른 ‘응’이를 위한 창작동화이다. 응이는 마음과는 다르게 항상 ‘응’이라고만 하는 아이이다. 같은 반 아이 중 ‘세찬’이는 힘이 세고 무서워 친구들이 피해 다닌다.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은 응이가 그런 ‘세찬’이와 짝이 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또, 엄마는 응이가 새 옷과 식빵머리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응이도 다른 친구들처럼 세찬이와 짝이 되는 것을 싫어하고, 엄마가 사주시는 새 옷이나 식빵머리 스타일을 싫어한다.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선생님, 친구들, 엄마가 알지 못할 뿐이다. 응이가 좋아하는 것도 물론 있다.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역사 만화책 보는 것을 좋아하고, 오래 입은 옷의 감촉을 좋아한다. ‘아니야’ 고양이와의 이름 맞추기 수수께끼 덕분에 응이는 이제 좋은 것과 싫은 것을 정확히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아이에게는 ‘응 고양이’가 필요할 수도 있다.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표현이 서툴다고 생각되는 친구라면 읽어보기를 바란다. ‘응’, ‘아니야’라고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일임을 알게 된다.
475
  • 마고할미네 가마솥
  • 저 자 : 김기정
  • 출판사 : 이마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심영주
  • 추천일 : 2018-6-12
  • 조 회 : 97
주인공인 남매 유진과 교진이는 태풍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부모님을 잃게 된다. 어려움에 부닥친 남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회사업가로 유명한 도기씨 부부가 찾아오는데 사실은 남매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나쁜 사람이었다. 이들은 겉으로는 아이들을 돌봐주지만, 뒤에서는 아이들을 학대하고 오로지 돈을 벌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며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한다. 주변의 무관심 속에 남매는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지낸다. 이때 남매는 신비의 씨앗 줄기를 타고 어렵게 탈출해서 언젠가 들은 옛이야기 속 마고할미를 만나게 된다. 옛이야기에 종종 등장하는 마고할미는 제주도의 설문대할망 등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여성 거인 신적 존재이다. 자신들이 힘들 때 짠! 하고 나타나서 도와준다는 마고할미는 이곳까지 자신들을 쫓아온 도기씨 부부로부터 남매를 지켜준다. 도기씨 부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이 모두 먹을 수 있을 만큼 큰 가마솥에 끓여진 곰탕을 남매가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지는 책이다. 최근 뉴스를 통해 접하는 끔찍한 아동 학대 기사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지금도 어디선가 우리의 무관심 속에 학대로 고통받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주변에 대한 섬세한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474 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알아야 하고 한 나라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역사와 조상이 이룩한 문화유산을 정확히 배우고 체험하면 자연스럽게 이 나라와 민족의 자긍심을 가진 어린이로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 이에 세계를 내 안방처럼 드나드는 해외여행 대중화 시대에 ‘기본에 충실한’ 당당한 한국인으로 자라날 우리 역사책을 소개한다. 「신석기 시대에서 온 그림편지」는 200여 점이 넘는 그림으로 수천 년 전 신석기 시대 생활상을 알려주는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구대 암각화는 지금 물속에 잠겨 있다. 울주 태화강 대곡천 하류에 들어선 댐 때문에 겨울이나 가뭄 시에만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는 암각화를 바탕으로 신석기 시대를 철저히 고증했고, 암각화의 피리를 부는 모습의 사람을 보고 주인공 길상이를 창조했다. 어리지만 용감하고 늠름한 길상이의 모습을 통해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고, 그들의 용맹한 활약상을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그 속에 담긴 농경 및 수렵생활과 문화, 유물과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서 다른 책들도 시대를 대변하는 어린 화자의 입을 통해 친구와 대화하듯 좀 더 쉽게 역사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단순한 활자의 역사가 아닌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과거를 생생하게 만나고 체험하여 현재를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계 속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473
  • 비상! 바이러스의 습격
  • 저 자 : 박상곤
  • 출판사 : 다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장주택
  • 추천일 : 2018-5-30
  • 조 회 : 103
2009년은 신종플루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로 백신이 없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186명이 메르스라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걸렸고 그 결과 36명이 사망했다. 이는 한 사람이 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후 시작된 사태로, 학교들은 휴교하고 병원,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이용자들의 체온을 체크하면서, 온 국민은 전염병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이 책은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란 주제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알려주고, 바이러스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바이러스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은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14세기에 유럽에는 흑사병이 퍼졌고,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역사 속 에서는 정복자들이 천연두를 생화학 무기로 사용함으로써 95%의 원주민들을 사망하게 했다. 이 외에도 단기간에 2500만 명을 사망시킨 최악의 콜레라, 문둥병으로 알려진 한센 병 등은 과거에 발생했던 전염병들이다. 오늘날은 의학의 발달로 바이러스가 줄었을까? 바이러스는 변신의 귀재이다. 몇 년간의 연구를 통해 백신을 만들어도 바이러스의 변이 때문에 또 다른 부작용이 우려되어 사용조차 못하기도 한다.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해도 우리는 독감에 걸린다. 가벼운 감기부터 중증까지,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 그리고 새롭게 발생되는 바이러스 전염병에 우리는 속수무책일 때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잘 이겨내고 있다. 질병을 이기는 생활습관 즉, 잘 자고, 잘 쉬고, 잘 먹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길이다.
472
  •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 저 자 : 황선미
  • 출판사 : 스콜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김영우
  • 추천일 : 2018-5-15
  • 조 회 : 206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는 「나쁜 어린이 표」,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황선미 동화작가와 아동심리 전문가 이보연 소장의 상담이 가미된 새로운 구성의 가족관계 동화다. 한 장 한 장 펼칠 때 마다 돋보이는 노인경 작가의 잔잔한 색감의 수채화 그림은 동화책의 품격을 높인다. 주인공 기훈은 부모 없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단 둘이서 산다. 또래보다 속이 깊고 애 어른처럼 굴고, 친구 따위 없어도 괜찮다며 쿨 한 척 하지만 친구관계에 무척 신경 쓰는 아이다. 할머니가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는 하지만, 할머니마저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훈을 더 힘들게 한다. 죽기 전에 손자를 도와 줄 후견인을 만들어 놓으려는 할머니의 애정과 사랑도 깊다. 동화는 어린 열두 살 기훈이와 가족사의 비밀을 간직한 할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이야기 한다. 책 후반부에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수업(조부모)”이라는 다섯 가지 성장 팁도 있다. 첫째, 가족 간에 비밀 만들지 않기. 둘째, 부지런히 행복과 추억 쌓기. 셋째, 조부모와 협력하기. 넷째, 또래와 함께하기. 다섯째, 어른들과 잘 지내기. 가족이라는 연결고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관계이다. 책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는 희·노·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게 하고 또 다른 형태, 가정의 존재에 관용을 가지고 다음 세대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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